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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호남문화예술관광박람회] “두 지역이 가진 고유의 문화자산, 대체할 수 없는 경쟁력 될 것”

2025-09-05 17:25
이철우 경북도지사. 경북도 제공

이철우 경북도지사. 경북도 제공

여행하기 좋은 가을의 초입, '2025 동서화합 영호남 문화예술관광박람회'가 열리게 돼 매우 기쁩니다. 화합과 상생을 위한 행사를 마련해주신 영남일보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영호남은 오랜 시간에 걸쳐 지역 고유의 특색있는 문화를 형성해 왔으며, 오늘날 각자의 매력으로 K-콘텐츠의 원형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가 열광하는 한국문화의 바탕에 영호남이 구축해 온 품격 있는 전통이 자리한 것입니다. 앞으로 AI를 비롯한 기술 혁신이 우리 삶을 더 풍요롭게 만들면 문화·예술·관광의 역할이 더 커질 것입니다. 양 지역이 가진 문화 자산은 대체할 수 없는 경쟁력이 될 것입니다. 이 박람회는 매력적인 영호남 문화적 자산을 돌아보며, 서로를 이해하고 우정을 돈독히 하는 행사입니다. 함께하신 이들 모두가 다채로운 문화를 통해 일상이 더 풍요로워지고, 즐거운 추억도 가득 담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아울러 아름다운 화합과 교류를 통해 지역의 힘을 확인하고 수도권 일극체제로 인한 수많은 문제를 함께 극복하는 계기가 되면 합니다. 다음 달, 천년고도 경주에서 APEC 정상회의가 열립니다. 이번 정상회의는 우리의 저력을 전 세계에 알리는 무대이자, 한반도 평화 분위기를 조성해 대한민국이 더 크게 도약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입니다. 특히, 포스트 APEC까지 성공하면 지역 관광 발전의 새 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입니다. 세계 이목이 집중되는 국제행사를 계기로 영호남의 문화·예술·관광이 더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도록, 많은 관심과 홍보을 통해 함께해기를 부탁드립니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영호남 문화에 대한 관심이 더 커지기를 기대합니다. 함께할수록 정이 들고, 정이 들수록 이해의 폭이 커지는 만큼 회를 거듭하며 양 지역은 더 가깝고 친한 이웃이 될 것입니다. 여러 행사에 참여하는 동안 잊지 못할 추억을 많이 만드시고, 행복한 시간 보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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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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