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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호남 문화예술관광박람회] 설화 깃든 호미반도 사계절 명소

2025-09-05 17:27
이강덕 포항시장.

이강덕 포항시장.

이가리 닻 전망대. <포항시 제공>

이가리 닻 전망대. <포항시 제공>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 <포항시 제공>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 <포항시 제공>

이강덕 포항시장은 바다와 어우러진 매력적인 관광 명소를 계속 늘려왔다는 점을 강조한다. 이가리 닻 전망대, 스페이스워크, 송도해수욕장,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 구룡포 일본인가옥거리, 호미반도 경관농업단지 등이 포항이 자랑하는 대표 관광지다.


이가리 닻 전망대는 바다 위를 걷는 듯한 경험과 수평선 너머로 떠오르는 일출, 주변의 기암괴석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포항을 대표하는 포토존이다. 환호공원에 있는 국내 최초 체험형 조형물 '스페이스워크' 역시 전국적인 '핫 플레이스'이다.


최근엔 송도도 주목받는다. 이 시장은 "올해 재개장한 송도해수욕장은 복원된 백사장과 맨발걷기를 위한 황톳길 등이 마련돼 힐링과 휴식을 즐길 수 있다. 송도솔밭 도시숲도 각광받고 있다"고 했다.


역사를 테마로 한 관광스팟도 놓칠 수 없다.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은 신라 시대 설화가 깃들어 있다. 다양한 체험 시설과 공연으로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일제강점기 흔적을 간직한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도 최근 드라마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전국적 여행지가 됐다.


호미반도를 배경으로 한 경관농업단지엔 메밀과 해바라기 등 가을 꽃을 심었다. 올 가을 방문객들의 눈을 즐겁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업과 관광을 접목한 경관농업단지엔 매년 유채꽃, 유색보리, 메밀꽃, 해바라기 등 다양한 작물을 식재한다. 수려한 풍경으로 사계절 관광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이 시장은 최근 1조3천억원에 달하는 해양수산부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공모 선정 사례를 언급했다. 그는 "영일대~송도해수욕장 등으로 이어지는 영일만관광특구 전역에 복합마리나, 특급호텔 등이 순차적으로 마련될 예정"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호미반도 일원에 총 1조원 규모로 리조트와 골프장 등을 조성하는 대규모 관광개발 사업이 연이어 추진되면서 포항이 머물고 즐기는 관광 도시로 한 단계 도약할 절호의 계기가 마련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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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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