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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인표, 서이레, 한산이가 등 인기 작가가 한 자리에…경북 K스토리 페스티벌

2025-09-08 20:09

19~20일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훙원서
교학사 팝업스토어 등 다채로운 행사도

2025 경북 K-스토리 페스티벌 포스터. 경북문화재단 제공

2025 경북 K-스토리 페스티벌 포스터. 경북문화재단 제공

장항준 감독부터 차인표, 서이레, 한산이가 작가까지 인기 스토리텔러들이 안동에 모인다. 이들은 경북도와 안동시가 주최하고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이하 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경북 K-스토리 페스티벌'에 강연자로 참여한다.


4회째를 맞은 K-스토리 페스티벌은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에서 열린다. 올해 주제는 'K-스토리, 경북에 펼치다'로 세계를 매료시키는 K-콘텐츠의 원천을 경북에서 찾아내고, 이를 다양한 콘텐츠로 확장해 나가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에는 유명 창작자들이 대거 참여해 눈길을 끈다. 먼저 오는 19일 영국 옥스퍼드대학교 필수 도서로 선정된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의 저자 차인표 작가가 '당신은 오늘 어떤 하루를 보내시나요?'란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배우이자 소설가인 차 작가는 최근 장편소설 '인어사냥'으로 제14회 '황순원 문학상' 신진작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같은날 '중증외상센터' 웹소설 원작 작가인 한산이가의 토크 콘서트가 이어진다. 영화감독이자 방송인으로 다재다능한 매력을 보여온 장항준 감독과 정년이 원작자인 서이래 작가도 강연과 토크쇼를 통해 자신의 창작 경험과 노하우를 생생한 목소리로 들려줄 예정이다.


1965년부터 60년간 안동 시민과 함께해 온 지역 대표 서점 '교학사'의 팝업스토어를 통해 연사들의 저서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행사기간 중 스토리 IP피칭 프로그램을 진행해 경북을 소재로 한 지역 작가들의 작품을 영화·드라마 제작사와 OTT사 관계자들에게 공개해 비즈니스 미팅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K-스토리 포럼 △스토리 콘텐츠 우수 작품 전시 △엄마까투리 싱어롱 쇼 △스토리 낭독극 △디지털 드로잉 체험 △밤하늘 별의별 이야기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연계한 웹툰 작품 전시 등 페스티벌 기간 중 일반인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마련됐다.


이종수 진흥원장은 "경북은 문화와 역사, 수많은 이야기 자산을 간직한 스토리의 보고"라며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이러한 자산이 콘텐츠로 발전하고 지역 창작자들이 자신들의 작품을 세상에 선보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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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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