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 참여해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 취지

지난해 개최된 경북여자고 총동창회의 패션쇼에서 동문들이 워킹을 하고 있다. <경북여자고 제공>
경북여자고 총동창회가 내년 개교 100주년을 기념하는 자선 바자회(릴리페어·Lily Fair) 및 패션쇼를 다음달 18일 학교에서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선후배 동문 및 가족, 학부모, 재학생이 함께 참여해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동문 간 화합과 결속의 장을 마련하고자 열린다.
주요 프로그램은 자선 바자회를 비롯해 70여 명이 참가하는 동문 패션쇼(오후 1~5시), 캘리그래피 액자 제작, 포토존 운영 등으로 구성된다.
영남이공대 안경미 교수를 초빙해 패션쇼를 통한 자세 교정으로 근력 증진 및 척추 건강 개선도 꾀한다. 연령대는 10대 재학생부터 80대 동문까지 다양하게 참여할 예정이다. 경북여고 총동창회는 이번 자선 바자회를 통한 발생한 수익금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할 계획이다.

김종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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