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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 강승규·이윤호 기자, 대구경북기자협회 3분기 기자상

2025-10-20 15:13

신문취재, ‘한국의 캐나다’의 두 얼굴…버려진 채석장이 만든 SNS 명소의 빛과 그림자
신문사진, 김근식 국민의힘 최고위원 후보 정견발표 중 ‘배신자’라고 외치는 전한길

영남일보 강승규(왼), 이윤호기자

영남일보 강승규(왼), 이윤호기자

영남일보 강승규·이윤호 기자가 대구경북기자협회 '2025년 3분기 기자상'을 수상했다.


대구경북기자협회는 20일 심사를 열고, 강 기자(사회2팀장)의 ['한국의 캐나다'의 두 얼굴…버려진 채석장이 만든 SNS 명소의 빛과 그림자]를 신문취재 부문 수상작으로, 이 기자의 [김근식 국민의힘 최고위원 후보 정견발표 중 '배신자'라고 외치는 전한길]을 신문사진 부문 수상작으로 각각 선정했다.


강 기자는 SNS에서 '에메랄드 빛 물'로 화제가 된 대구 달성군 가창면 폐채석장 호수를 둘러싼 명소화 현상의 이면을 심층 취재한 보도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강 기자는 '한국의 캐나다'로 불리며 인플루언서들 사이에서 급속히 확산된 장소가 안전사고 위험·환경오염·상권 변화 등 복합적인 문제를 안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단순한 화제성 보도를 넘어 사전 모니터링→현장 검증→방문객 행동 관찰→전문가 자문→행정 인터뷰→심화분석으로 이어지는 체계적 취재로 이어졌다.


보도 이후 지자체와 경찰이 합동 대응에 나서며 울타리 설치, 안전 점검 강화 등 조치가 이뤄졌으며, 개발 중심의 관광지 조성보다 자연보전과 안전을 병행할 수 있는 관리 방식을 고민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이 기자는 지난 8월 8일 대구 북구 엑스코(EXCO)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6차 전당대회 대구·경북 합동연설회 현장에서 김근식 최고위원 후보의 발언 도중 방청석에서 전한길 한국사 강사가 "배신자!"라고 외치는 순간을 포착했다. 이에 정치 현장의 긴장감과 당내 갈등의 상징적 순간을 한 장으로 생생하게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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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지

디지털콘텐츠팀 서민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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