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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봉화, 2027년 경북도민체전 공동유치 시동…“지푸라기라도 잡아야”

2025-10-27 16:56
제62회 경북도민체전 개회식 미디어 아트쇼.  영남일보  DB

제62회 경북도민체전 개회식 미디어 아트쇼. 영남일보 DB

경북 북부권 두 도시가 2027년 경북도민체육대회 공동 유치를 향해 본격적인 절차에 들어갔다. 영주시와 봉화군은 최근 공동 유치 추진 의사를 공식화하고 실무 협의에 착수했다. 인구 감소와 지역 경기 침체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대형 체육행사를 통해 분위기 전환을 시도하겠다는 구상이다.


양 지자체는 2027년 열리는 제65회 경북도민체육대회를 공동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개최지가 확정되면 수만 명의 선수단과 관계자, 방문객이 지역을 찾게 된다. 직전 대회 기준으로 선수와 임원, 관람객을 포함한 방문 인원은 3만 명 안팎에 이른다. 대회 기간은 통상 4일 내외로 진행된다.


영주시와 봉화군은 체육시설 분산 배치와 종목 분담 개최를 중심으로 협력 구조를 설계하고 있다. 주경기장과 주요 종목은 영주에서, 일부 종목과 부대행사는 봉화에서 나눠 치르는 방식이 거론된다. 숙박과 교통, 안전 관리 역시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두 지역은 모두 행정안전부가 지정한 인구감소지역에 포함돼 있다. 주민등록 인구는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며 고령 인구 비중은 높다. 지역 상권과 자영업 기반이 약화된 상황에서 단기간 대규모 인구 유입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도민체전은 상징성과 실질 효과를 동시에 노릴 수 있는 카드로 평가된다.


경북도민체육대회는 도내 시·군이 순환 개최하는 최대 규모 생활체육 행사다. 시군 간 경쟁이 치열하고 준비 기간도 통상 2년 이상 소요된다. 개최가 확정되면 경기장 보수와 기반시설 정비가 병행된다. 이에 따른 지방비 투입과 국·도비 지원도 뒤따른다.


영주시와 봉화군은 공동 유치라는 형식을 통해 부담을 나누겠다는 계산이다. 단독 개최 시 요구되는 시설·재정 부담을 분산하고 행정 경험을 공유한다는 구상이다. 동시에 북부권 연계 협력 모델을 제시해 유치 경쟁에서 차별화를 시도한다는 계획이다.


현재는 유치 신청을 위한 준비 단계로 도와 체육회와의 협의가 이어지고 있다. 개최지 선정은 경북도체육회와 도의 심의를 거쳐 확정된다. 두 지자체는 내부 타당성 검토와 주민 의견 수렴 절차를 병행하고 있다. 유치 여부는 향후 절차를 거쳐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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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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