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그랜드호텔서 240여 명 참석…구·군별 우수사례 공유
새마을목련회, 대구 전역에 1천100만 원 후원
이보라 총무 ‘남산빛담마을’ 최우수상…현풍·원대동 부녀회 우수상
새마을목련회는 시·구군 새마을부녀회에 총 1천100만 원의 사업후원금을 전달했다.<대구시새마을회 제공>
대구지역 구·군 대표 부녀회원들이 각 지역의 실천사례를 소개하는 현수막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구시새마을회 제공>
대구시새마을부녀회(회장 박명숙)는 5일 수성구 그랜드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2025 새마을목련회 사업후원금 전달식 및 부녀새마을운동 실천 수범사례 발표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시·구·군 새마을부녀회장과 목련회 임원, 초청 인사 등 240여명이 참석해 지역공동체 발전 의지를 다졌다.
이번 발표회는 구·군별 부녀회가 추진한 특색사업과 공동체 활동을 공유하고, 우수사례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생활환경 개선, 이웃돌봄, 공동체 문화 조성 등 다양한 실천사례를 소개하며 활발한 공감과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서는 새마을목련회(회장 이경애)가 시·구군 부녀회에 총 1천100만 원의 사업후원금을 전달하며 지역 봉사활동을 후원했다. 또한 부녀회별 활동사진 전시를 통해 현장의 봉사 모습을 생생히 전했다.
아울러 부녀새마을운동 발전에 기여한 지도자 9명이 공로를 인정받아 중앙부녀연합회장상(정무순·김영숙·김선경·공여애·류옥미)과 대구광역시새마을부녀회장상(이승조·김명옥·고미화·김숙자)을 각각 수상했다. 수범사례 발표 부문에서는 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6명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중구 남산4동 이보라 총무가 '함께하는 발걸음으로 빛나는 남산빛담마을'을 주제로 차지했다. 우수상은 서구 원대동 신애경 회원(청소년과 함께하는 행복마을만들기), 달성군 현풍읍 이상남 회장(나눔을 더욱 빛나는 현풍새마을)이 수상했다.
박명숙 대구시새마을부녀회장은 "이웃을 위해 묵묵히 봉사하는 부녀회원들이야말로 지역의 희망"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함께 행복한 마을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강승규
의료와 달성군을 맡고 있습니다. 정확하고 깊게 전달 하겠습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