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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다사광장 크리스마스 조명’ 21일 점등…겨울 랜드마크 완성

2025-11-19 08:36

10m 트리·포토존·스트링 조명 등 지난해보다 확대된 구성
경관조명, 내년 3월말까지 운영…매일 5시 30분 점등·자정 소등

지난해 겨울 대구 달성군 다사광장에 조성된 크리스마스 경관조명 전경. 광장 중앙의 대형 트리와 주변 수목 조명, 바닥 조명 디자인이 조화를 이루며 야간 경관을 밝히고 있다.<달성군 제공>

지난해 겨울 대구 달성군 다사광장에 조성된 크리스마스 경관조명 전경. 광장 중앙의 대형 트리와 주변 수목 조명, 바닥 조명 디자인이 조화를 이루며 야간 경관을 밝히고 있다.<달성군 제공>

대구 달성군이 오는 21일 다사광장에서 크리스마스 경관조명 점등식을 연다. 단순한 연말 행사가 아니다. 이번 점등은 달성군이 추진하는 도시경관 개선 프로젝트의 상징적 결실로 평가된다. 특히 빛으로 꾸며진 다사광장은 지역 주민에겐 새로운 문화 공간을, 방문객에겐 달성군의 변화를 알리는 이른바 '겨울 랜드마크'가 될 전망이다.


18일 영남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다사광장은 최근 대한민국 조경대상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받으며 지역의 대표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여기에 달성군은 크리스마스 조명을 더해, 광장을 '잠시 머무는 장소'에서 '머물고 싶은 문화공간'으로 확장시키겠다는 구상을 갖고 있다.


올해 설치되는 조명은 규모와 구성에서 모두 지난해보다 풍성하다. 광장 중앙에는 대형 트리(10m 높이)와 포토존이 마련된다. 주변 보행로에는 스트링 조명이 이어져 겨울밤 특유의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경관조명은 내년 3월 말까지 운영되고, 오후 5시30분쯤 점등해 자정에 자동 소등된다.


점등식 당일 오후 4시30분엔 금관앙상블, 군립합창단, 뮤지컬 공연 등이 이어진다. 이날 행사는 광장을 중심으로 한 지역문화 활성화의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다사광장은 달성군의 도시경관 철학을 보여주는 공간이다"며 "크리스마스 조명이 겨울철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해 주민들 일상에 따뜻함을 더하고, 지역의 문화적 매력도 한층 더 발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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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규

사실 위에 진심을 더합니다. 깊이 있고 따뜻한 시선으로 세상을 기록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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