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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경찰서 새 둥지…주민 중심 치안·스마트 대응체계 본격 가동

2025-11-19 19:16

산업단지 확장·인구 증가 대응…치안 체계 ‘현실화’
1만3천㎡ 규모 신청사…민원 편의·인권 중심 공간 재구성
실시간 상황관리 도입…현장 대응 속도·정확도 대폭 향상
경찰 복지 강화한 ‘비슬관’ 마련…출동력 높이는 내부 변화
“지역 안전 새 기준 세울 것”…지자체·경찰 한목소리로 협력 강조

달성경찰서 신청사 준공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기관·단체 관계자와 주민들이 참여해 신청사 개청을 함께 축하했다.<달성군 제공>

달성경찰서 신청사 준공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기관·단체 관계자와 주민들이 참여해 신청사 개청을 함께 축하했다.<달성군 제공>

스마트 치안체계 구축을 표방하는 대구 달성경찰서 신청사가 완공돼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특히 산업단지 확장, 대단지 주거지 조성 등으로 치안 수요가 폭발적으로 느는 가운데, 경찰 기능을 현재의 생활권 구조에 맞게 재편할 수 있는 '전환점'이 마련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19일 영남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달성경찰서 신청사는 이날 준공식을 가졌다. 현 경찰서 부지(현풍읍 중리)에 332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1만3천315㎡에 지하 2층·지상 6층 규모로 지어졌다. 주차공간(176면)도 충분히 확보한 상태다. 또한 통합수사당직실과 개인 조사실을 별도 구성, 주민 인권과 프라이버시를 중심에 둔 조사환경을 갖췄다.


특히 실시간 상황 관리와 정보 공유가 가능한 스마트 치안시스템이 도입돼 현장 대응 속도가 한층 향상될 전망이다. 지상 5층에 마련된 체력단련·휴식 공간 '비슬관'은 현장 중심 업무가 많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시설이다.


이날 준공식에 참석한 김병우 대구경찰청장은 "신청사는 주민 친화적 경찰활동을 실천할 든든한 기반"이라며 "달성경찰이 지역의 안전 파트너로서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신청사 개청은 그 속도를 따라잡는 치안 인프라를 마련한 것으로, 주민들이 더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달성군도 경찰과 긴밀히 협력해 지역 안전망을 세밀하게 관리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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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규

사실 위에 진심을 더합니다. 깊이 있고 따뜻한 시선으로 세상을 기록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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