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장시간 업무 환경 고려한 실천 중심 교육 ‘호응’
전문 강사 초빙…스트레칭·초기 대응법 등 즉시 활용 가능한 내용 집중
직원전용 휘트니스센터 운영…‘건강한 직장 만들기’ 병원장 의지 밝혀
구병원 직원들이 20일 병원 어셈블리홀에서 진행된 근골격계 질환 예방교육에서 전문 강사의 안내에 따라 스트레칭 동작을 실습하고 있다.<구병원 제공>
구병원(병원장 구자일)은 20일 병원 어셈블리홀 대강당에서 달서구보건소 전문 강사를 초청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근골격계질환 예방교육을 진행했다.
반복 업무와 장시간 서·좌식 근무가 많은 병원 현장의 특성을 고려해 마련된 실효형 교육이라는 점에서 직원들의 호응이 컸다.
이날 교육에서는 근골격계 부담작업에서 나타나는 주요 유해요인을 짚어보고, 이를 줄이기 위한 스트레칭 동작을 강사가 직접 시연하며 따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질환 발생 시 통증 완화와 초기 대응법 등 실제 업무 환경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해 실질적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구자일 병원장은 "올해 초 별관 5층에 직원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전용 휘트니스센터를 개설했다"며 "직원이 건강해야 환자를 더 잘 돌볼 수 있다. 앞으로도 근무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직원들이 더 건강한 직장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강승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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