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개 중앙부처 사업 중 파급효과 인정…전국 평가서 경쟁력 입증
주민 주도 문화생태계·세대 맞춤형 프로그램, 지속 가능성 높여
지역 예술인·청년 중심의 문화 플랫폼 구축, 선도적 모델로 확산
최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년 지역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달성군 관계자들이 표창장을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달성문화도시센터 제공>
대구 달성군의 '법정문화도시 조성사업'이 지방시대위원회가 주관한 '2025년 전국 지역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에 최종 이름을 올렸다. 대구시가 추천한 대표 사례로 출전한 끝에, 전국 평가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은 것이다.
영남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지방시대위원회는 매년 정부 부처와 지자체가 추진한 균형발전사업의 성과를 평가해 우수 사례를 선정한다. 올해는 9개 사업이 최종 수상작으로 뽑혔으며, 달성군 사업은 51개 중앙부처 사업 중 파급효과가 큰 모델로 평가받았다.
이번 성과는 사업 추진의 주축이 된 인력의 노고가 뒷받침했다.
달성문화재단 산하 김병수 달성문화도시센터장, 노시영 달성군청 주무관이 유공자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
달성문화도시센터는 지난 3년간 지역 문화자원의 재해석과 주민 주도의 문화생태계 구축에 힘써왔다. '문화가 삶이 되는 도시'를 비전으로 삼아 일상·세대·지역·관광·예술 다섯 축을 중심으로 폭넓은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임산부·신생아에서 청소년·시니어·다문화가정에 이르기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맞춤형 문화참여 환경을 만들어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역 예술인과 청년들이 꾸준히 활동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문화 플랫폼을 구축하며, 지역 문화 생태계가 스스로 성장할 기반을 마련한 것이 이번 선정의 핵심 성과로 꼽힌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달성군의 문화도시 조성은 특정 계층을 위한 사업이 아니라, 모두가 일상에서 문화를 향유하는 도시로 가는 과정"이라며 "가족친화 문화생태계를 더욱 강화하고 세대 통합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지속 가능한 문화도시의 선도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강승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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