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가 댐 주변 수변공간을 활용해 대규모 생활체육 거점인 스포츠컴플렉스를 조성 중이다. 사진은 영주시 스포츠컴플렉스 계획도. 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시가 영주댐 주변 수변공간에 대규모 생활체육 거점을 조성한다. 시는 이산면 운문리·신천리 일원에 축구장, 야구장, 풋살장 등 경기장을 갖춘 '스포츠컴플렉스' 조성사업을 올해 상반기 준공한다.
영주시 스포츠컴플렉스는 부지면적 29만2천600㎡에 축구장 3면, 야구장 1면, 풋살장 3면, 다목적구장 2면과 주차장 441면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475억4천만원(국비 104억9천만원, 도비 57억1천700만원, 시비 313억3천300만원)이 투입된다. 시는 영주댐 인근 수변공간을 생활스포츠 공간으로 재편해 시민 건강 증진과 지역 문화·체육 발전을 견인한다는 계획이다.
공정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2021년 6월 토목공사 총괄 및 1차분을 착공했고, 같은 해 7월 지역개발사업 실시계획 승인 고시를 받았다. 2022년 7월에는 건설사업관리와 사후환경영향평가 용역에 착수했다. 2024년 3월 전기·통신공사를 시작했고, 2025년 3월 토목공사 최종분을 착공했다. 이어 9월부터는 건축·조경공사가 진행 중이다. 시는 이달 토지보상 및 수용, 국유지 무상귀속을 마무리한 뒤 6월 사업 완료를 목표로 잡고 있다.
스포츠컴플렉스 내부에는 대회 규모의 '스포츠클라이밍장'도 별도 조성된다. 총사업비는 20억원으로 도비 6억원, 시비 14억원이 투입된다. 부지 3천620㎡에 연면적 1천202㎡, 4층 규모로 클라이밍장 1동을 짓는다. 외벽코스 3라인을 포함해 사무실, 화장실, 샤워실, 기계실 등이 들어선다. 2024년 3월 공인 규격 확대를 위한 전문가 의견을 수렴했고, 9월 전환사업 사업비를 신청했다. 2024년 10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실시설계를 진행한 뒤 착공했다.
권기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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