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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인터뷰] 경북자동차임베디드연구원 이상훈 원장

2026-02-18 14:34

미래형 자동차 전장,기술 고도화 주력
영천을 자동차 전장 선도 지역으로 만들 것
연구원을 미래 기술 융합 허브 기관으로 조성

이상훈 원장이 연구원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다.<유시용 기자>

이상훈 원장이 연구원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다.<유시용 기자>

이상훈 원장이 자동차 임베디드 기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유시용 기자>

이상훈 원장이 자동차 임베디드 기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유시용 기자>

이상훈 원장이 자동차 전장부품 회로판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유시용 기자>

이상훈 원장이 자동차 전장부품 회로판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유시용 기자>

경북신성장 동력의 메카 미래형 자동차의 지표를 열고 있는 <재>경북자동차임베디드연구원(이하 연구원)은 지난 2008년 6월 설립됐다.


연구원은 당시 경북도 4대 전략산업 가운데 자동차‧기계‧전자 부품 및 소재 기업들의 기술혁신을 지원하고, 지역의 부품‧소재 산업의 구조 고도화를 주도해 나갈 혁신거점으로 영천시 녹전동에 건립됐다.


영천시 출연기관인 연구원은 미래형 자동차 산업을 이끌기 위해 전기차, 2차전지소재, 스마트센서 등 융복합 산업 기술개발 및 산·학·연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자동차 전장 및 임베디드 시스템 기술 고도화에 힘쓰고 있다.


또 미래형 자동차 연구 개발 및 기업체 기술지원. 정부와 과제 기획 및 공동 R&D 기술 개발, 전자파 환경 측정 등 시험 인증, 시제품 제작, 창업보육 프로그램 운영, 전문 인력 양성 등을 추진하고 있다.


연구원으로부터 기술 지원 등 지원을 받은 업체 CEO들은 "연구원은 지역 자동차 업체의 핵심 파트너 연구기관"이라고 치켜 세웠다.


실제 연구원과 협력, 기술 개발 지원을 받은 지역 자동차 중견업체인 <주>화신, <주>한중엔시에스는 지역 자동차 업체의 선두 주자다.


특히 한중엔시엔스는 1995년 자동차 부품 기업으로 출발해 2021년 에너지 저장장치 및 전기자동차(EV) 부품 개발 업종 전환에 성공했다. 지난해 6월 코스닥에 상장한 한중엔시에스는 현재 주식거래 시총이 4천500~5천억원선을 오르 내리고 있다.


현재 수냉식 냉각 시스템의 핵심 부품인 냉각기와 냉각 플레이트 등을 양산해 삼성SDI에 공급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11월 제5대 원장에 이상훈 전 중소벤처기업부 기획조정실장이 취임했다. 3년 임기에 돌입한 이상훈 원장은 대구 출신으로 한양대학교 행정학과, 한양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석사)을 졸업했다.


행정고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한 이 원장은 중소기업청 대구·경북지방청장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정책관, 중기부 소상공인정책실장, 중기부 기획조정실장, 신용보증재단중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영남일보는 설 연휴 전 연구원장실에서 이 원장을 만나 미래자동차 산업과 연구원의 향후 계획 등에 대해 인터뷰를 가졌다.


▶자동차 임베디드 기술이란?


모든 사물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기술, 즉 사물을 똑똑하게 만드는 기술이다.


자동차의 엔진제어, 자율주행, 브레이크 등 특정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SW가 내장된 HW를 연구하고 개발하는 것이다.


미래차는 달리는 컴퓨터로서 수많은 센서와 통신하고 제어하는 기능들이 임베디드 시스템으로 구현된다.


▶지난해 11월 제5대 원장으로 취임했다. 그간 소감, 경영 목표와 비전은?


원장으로 취임한 지 70여일이 지났다. 영총(영천 총각) 생활에 잘 적응하며 업무 파악과 연구원들과의 소통을 늘려가고 있다.


경영 목표는 지역 중소기업을 위한 기술 애로 해결에서부터 공동 수행에 이르기까지 기업의 기술지원전담기관, 지역 기업의 싱크탱크 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해 고용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싶다, 무엇보다 자동차부품기업을 미래차 부품기업으로 전환을 유도해 영천을 자동차 전장 선도 지역으로 만드는 것이다.


특히 연구원을 전국 최고의 미래연구원으로 만들기 위해 정부의 연구과제 수주 확대를 통해 연구원의 재정자립도와 안정성을 높이는 것이다. 연구원의 정체성을 R&D 연구기관에서 R&D기반 기업혁신지원 업무까지로 외연을 확대할 계획이다.


▶임베디드 기술은 전문성이 요구되는 분야인데 이공계 출신이 아닌 원장께서 어떻게 연구원을 이끌고 기술적인 방향을 제시할 수 있나?


직접 복잡한 코팅을 하거나 회로를 설계할 수는 없다, 하지만 내부 직원들이 최고의 하모니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전체를 조율하고 리더하는 것이 기관장 역할이다.


어려운 기술적 용어를 인문학적 용어로 번역하고 기술이 나아갈 미래 비전을 공유한다면 성과를 낼 수 있는 강력한 동기부여가 될 것이다.


제가 가진 경험과 소통 능력으로 최고의 우수 인재를 유치하고 AI·통신·소재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외 연구기관 및 기업들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 우리 연구원을 미래 기술 융합 허브로 만들겠다.


▶연구원들의 연구 몰입도와 만족도를 높이고 창의적 연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조직 관리 방안은?


연구원들의 열정적 몰입을 유도하는 창의적 연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먼저 연구 성과에 대한 합리적 평가와 공정한 보상 시스템이 구축되어야 한다


평가 내용은 특허나 가술 이전 실적 등 양적 평가와 질적 과정(업무태도, 조직발전 제안)을 대상으로 하고 평가 방식은 360도 다면평가로 팀워크, 리더십, 소통능력 등을 종합 평가할 계획이다.


특히 보상수준도 연구과제 수주나 기술이전의 수익금에 대해 성과 인센티브를 풀로 조성하고 특허 발명자에게는 보상금 비율을 높이고 해외연수 등 특전도 제공하겠다.


아울러 모든 연구원의 목소리가 존중받는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


▶연구원이 지역기업에 기술지원, 협업 등을 통한 업무 성과는?


지역의 자동차 부품 댜표기업인 <주>화신, <주> 한중엔시에스 등 수많은 기업에 미래형 자동차 전장부품 특허 기술과 2차 전지 소재 등을 개발 지원 및 협업, 공동연구를 실시했다.


이외에 연구원은 한국에너지공단이 지원하는 에너지 효율시장조성사업(9억2천여만원)을 수주해 <주>금창 등 8개 업체에 전력 수요 절감 및 효율 향상 설비 시스템 설치, 절감량 계측을 지원했다.


이들 업체에 노후화된 에어콤프레샤를 고효율 제품으로 교체 종전 설비에 비해 연간 평균 23%의 전력을 감축 업체당 약 3천100만원의 전기료를 절감하는 효과를 보고 있다.


▶지연 내연차 자동차 부품기업의 미래차 전환방향은?


미래차는 SW 차량 전환, IT역량이 강화되고 있어 전통적인 내연기관 부품들이 도태되면서 지역 자동차 부품업체들도 사업전환을 해야만 생존 할 수 있다.


정부도 미래차를 국가혁신성장 빅3산업으로 선정하고 2030 미래차 경쟁력 1위 국가도약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1천개 부품기업을 미래차 기업 전환을 목표로 '자동차 부품기업 미래차 전환지원방안(2021년)'을 마련하고 지자체 주도로 세부적인 플랫폼 운영, 계획을 수립하도록 한 바 있다.


권역별 미래차 전환 종합지원 플랫폼 구축으로 대경권은 자율 주행과 차량용 소재 부문에 집중하고 있다.


단기전략으로 당장은 내연기관과 전기차 병행 전략을 추진하되 궁극적으로 전기차 핵심부품으로 사업을 전환해야 한다.


내연 기관에 숙련돤 근로자들의 재교육과 배기가스 규제 강화에 따른 엔진효율개선 R&D 투자, 차량기능 SW 역량강화, 이차전지 등 전기차 핵심부품에 대한 투자 등 대기업과 연구원 등과의 협업에 나서 변화하는 (미래 자동차) 시장에 대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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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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