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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자들 공룡의 멸종 원인으로 ‘운석충돌설’ 결론

2013-09-13

‘공룡(恐龍)’은 1841년 영국의 고생물학자 리처드 오언이 당시 알려졌던 메갈로사우르스, 이구아노돈 등을 지칭하기 위해 디노사우르(dinosaur)라고 한데서 유래한다.

디노스는 ‘무서운’, 사우르는 ‘도마뱀’이란 뜻으로 ‘무서운 도마뱀’이 된다.

공룡은 중생대 트라이아스기 후기인 약 2억2천만년 전에 출현했다. 쥐라기에 가장 번성해 지구상 생물계의 왕으로 군림했다. 스필버그 감독의 ‘쥐라기 공원’은 당시 상황을 SF로 재연한 영화다. 지금까지 발견된 공룡의 종류는 300종이 넘는다. 하지만 1억6천만년 동안 번성하던 공룡은 백악기 중기 이후 1천만년에 걸쳐 쇠퇴하다 6천500만년 전 중생대 백악기 말에 멸종됐다.

공룡은 크게 육식공룡과 초식공룡으로 나눌 수 있다. 또한 골반에 따라 도마뱀형의 ‘용반류’와 조류형의 ‘조반류’로 분류한다.

용반류는 2족보행의 육식공룡인 ‘수각류’(티라노사우루스, 알로사우루스 등)와 4족보행의 초식공룡인 ‘용각류’(브라키오사우루스, 슈퍼사우루스 등)로 구분된다.

‘조반류’ 공룡은 모두 초식공룡이다. 조반류는 새처럼 긴 다리를 가진 ‘조각류’와 갑옷처럼 피부에 각질이 붙어 있는 ‘곡룡류’, 머리에 뿔이 달린 ‘각룡류’, 고리가 칼처럼 뾰족한 ‘검룡류’ 등 4가지 종류로 나뉜다.

공룡이 멸종한 이유는 뭘까.

양승영 경북대 지구과학교육과 명예교수는 “그동안 운석충돌설, 화산활동설, 전염병설, 해수면상승설 등 여러 학설이 존재했으나 여러 과학자들이 모여 난상토론을 벌인 바 2~3년 전부터 운석충돌설로 결론이 났다”고 했다.
박진관기자 pajika@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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