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와이] 4월25일 간추린 뉴스](https://www.yeongnam.com/mnt/file_m/202404/M20240424001803591_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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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홍준표(대구 수성구을) 의원이 발의한 '대구 통합신공항 특별법'이 재조명을 받고 있다. 국무총리실의 '김해 신공항 재검토' 발표 이후 더불어민주당이 특별법 발의를 추진하는 등 가덕도 신공항 건설에 총력전을 펴면서다.
18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동남권 신공항 추진단을 발족하고 이달 중으로 가덕도 신공항 건설 특별법을 발의할 예정이다. 특별법에는 공항 개발 사전용역과 행정절차 등을 간소화하는 내용이 담길 전망이다.
민주당을 중심으로 부울경 정치권이 가덕도 신공항 추진에 속도를 내자 대구 통합신공항 특별법도 다시 관심을 받고 있다. TK(대구경북) 정치권이 적극적으로 대응에 나서 통합신공항 특별법이 조속히 추진돼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홍 의원이 지난 9월 발의한 특별법에는 국무총리 산하 '통합신공항 건설 및 종전부지 개발 추진위원회'를 두고, 국토교통부 산하에 '통합신공항건설청'을 신설하도록 하는 규정이 담겼다. 총리실 산하 추진위와 신공항 건설청은 통합신공항 건설과 대구 종전부지 개발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한다고 법안을 발의한 홍 의원은 설명했다.
하지만 통합신공항 특별법 추진은 녹록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TK 지역 의원 간 공조가 PK 정치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하기 때문이다.
지역 정치권 한 관계자는 "TK 정치권도 이에 대응하려면 당적을 떠나 통합신공항 특별법이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과 함께 통과될 수 있도록 협조하는 게 최선일 것"이라고 말했다.
민경석기자 mean@yeongnam.com
18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동남권 신공항 추진단을 발족하고 이달 중으로 가덕도 신공항 건설 특별법을 발의할 예정이다. 특별법에는 공항 개발 사전용역과 행정절차 등을 간소화하는 내용이 담길 전망이다.
민주당을 중심으로 부울경 정치권이 가덕도 신공항 추진에 속도를 내자 대구 통합신공항 특별법도 다시 관심을 받고 있다. TK(대구경북) 정치권이 적극적으로 대응에 나서 통합신공항 특별법이 조속히 추진돼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홍 의원이 지난 9월 발의한 특별법에는 국무총리 산하 '통합신공항 건설 및 종전부지 개발 추진위원회'를 두고, 국토교통부 산하에 '통합신공항건설청'을 신설하도록 하는 규정이 담겼다. 총리실 산하 추진위와 신공항 건설청은 통합신공항 건설과 대구 종전부지 개발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한다고 법안을 발의한 홍 의원은 설명했다.
하지만 통합신공항 특별법 추진은 녹록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TK 지역 의원 간 공조가 PK 정치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하기 때문이다.
지역 정치권 한 관계자는 "TK 정치권도 이에 대응하려면 당적을 떠나 통합신공항 특별법이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과 함께 통과될 수 있도록 협조하는 게 최선일 것"이라고 말했다.
민경석기자 mea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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