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노래연습장 도우미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9일 대구시는 "2020년 12월 25일 이후 수성구 일원 도우미가 있는 노래연습장을 방문하신 분들은 가까운 보건소 예약 후 검사받으시기 바랍니다"라는 내용의 안전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대구시에 따르면, 최근 확진된 노래연습장 여성 도우미는 4명이며, 이들은 지난해 12월 27~28일쯤부터 증세를 보였다. 확진된 도우미들이 방문한 곳을 명확하게 말하지 않고 있어 해당 기간 노래연습장을 방문한 손님을 찾기 위해 문자를 발송했다는 게 대구시의 설명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직업 특성상 여러 노래연습장을 돌아다니기 마련이기 때문에, 범위를 '수성구 일원'으로 잡았다"라며 "같은 기간 수성구 소재 노래연습장을 방문한 시민들은 반드시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서민지기자 mjs858@yeongnam.com

서민지
정경부 서민지 기자입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