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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진 영덕군수 인터뷰] "인명피해예방 최우선으로 행정 집중…만반의 준비한 만큼 올해는 다를 것"

2021-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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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진 영덕군수는 지난 3년간 연속해 입은 태풍피해에 대해 "피해복구사업이 어느 정도 마무리 됐고, 또 만반의 준비를 한 만큼 올해는 예년과 다를 것"이라고 말했다. 또 "지난 3년 동안 해마다 태풍으로 큰 피해를 본 영덕군 주민들의 피해복구를 위해 전국 각지에서 많은 도움의 손길을 주신 것에 다시 한번 고마움과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밝혔다.

영덕군수로서 그는 2018년 태풍 '콩레이'와 이듬해 불어닥친 태풍 '미탁'에 주민 2명이 사망한 것에 대해 무척 안타까워했다. 그래서 영덕군 전 직원들에게 '재난으로 인한 인명피해 예방'을 최우선으로 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 군수는 "태풍 피해 개선복구사업으로 추진 중인 배수펌프장과 하천·소하천·배수 터널사업·강구 급경사지 복구사업 등이 제대로 추진돼 앞으로 침수피해가 크게 줄어 들것"이라고 전했다. 또 "재해위험지역인 도곡지구와 각 1지구·강구 구교와 홍수범람 피해를 본 하천에 대해서는 장기적인 홍수피해에 맞춰 복구대책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상습 침수피해 지역인 괴시리와 벌영리는 지역단위 생활권 중심으로 집중 투자하는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을 오는 9월부터 착공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 군수는 "올해부터 태풍을 비롯해 재난·재해로부터 피해를 입을 때 안정적인 대처를 할 수 있도록 전 군민을 대상으로 군민 안전보험을 가입했다"고 밝혔다. 이어 "전 영덕군민이 대상인 군민안전보험은 올 1월부터 재난·재해로부터 피해를 입을 경우 최대 2천만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남두백기자 dbna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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