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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YTN미디어센터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 토론회를 앞두고 정세균(왼쪽부터), 이낙연, 추미애, 김두관, 이재명, 박용진 후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더불어민주당 대권 주자들이 이번 주말 전국 각지에서 표밭 다지기에 나선다.
6일 이재명 경기지사 측에 따르면 이 지사는 오는 7~8일 강원과 인천을 찾는다. 충북 일부 지역 방문도 검토 중이다.
도정 활동으로 동선에 제약이 있는 이 지사는 주말을 적극 활용해 전국 순회를 하고 있다. 이 지사는 지난달 30일부터 나흘간의 첫 전국 순회 일정을 마쳤다. 대구, 부산, 전북, 대전 등을 방문했ㄷ다.
첫 일정인 대구에선 "안동 출신 출향인사로서 매우 큰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영남 표심을 자극했다. 이런 이 지사의 본격적인 지역 행보에 정치권에선 지사직 사퇴 압박과 주유비 혈세 이용 의혹 등 견제구가 나오기도 했다.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는 이날부터 2박 3일 동안 보수 진영 심장인 대구·경북(TK)을 찾는다.
TK지역 첫 일정은 이재명 지사의 고향인 '안동'이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안동 도산서원 상덕사를 참배하고, 경북향교재단 유림대표자와 간담회를 한다. 이후 안동 고성이씨 종택이자 석주 이상룡 선생 등을 배출해 독립운동의 산실이라 불리는 임청각을 방문한다.
이 전 대표는 예비경선 통과 후 충청·강원을 시작으로 호남과 부산·울산·경남, 수도권 지역까지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TK는 호남 출신인 이 전 대표의 외연 확대를 가늠할 계기이자, 영남 출신으로 확장성을 강조해온 이 지사에 대한 맞불이 될 수 있는 만큼 기세를 끌어올려야 할 필요성이 큰 곳이다. 이번 TK행은 무엇보다 야권 1위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지지율 균열을 파고들겠다는 계산도 깔렸다.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이날 스타트업 기업인들과의 간담회를 한다. 전북 출신인 정 전 총리는 이번 주말 이 전 대표의 '홈그라운드'인 전남 일대를 집중적으로 공략한다. 7~8일에는 광주와 영암 일대를, 9일에는 목포와 신안을 방문할 계획이다.
같은 전북 출신인 박용진 의원도 이날 전북을 방문한다. 송하진 전북도지사와 전북도의회, 전북도당 당원을 잇달아 만날 예정이다. 오후에는 고향인 장수군을 찾는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과 김두관 의원은 이날 각자 방송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서정혁기자 seo1900@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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