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설 4개소·확장 2개소 총 6개소 108홀 규모...'공인 구장'도 조성
![]() |
대구 파크골프장 위치도. 대구시 제공 |
대구시에 따르면, 지역의 파크골프 등록 회원수는 지난 2017년 5천66명에서 2018년 6천938명, 2019년 9천988명, 2020년 1만466명, 2021년 1만4천582명, 2022년 1만8천696명으로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 |
북구에는 2개소(노곡동·사수동) 63홀을 조성할 계획으로, 그중 36홀을 조성하는 사수 파크골프장은 지난해 하반기에 착공해 현재 토목공사가 진행 중이다. 27홀을 조성하는 노곡동 파크골프장은 올해 하반기에 실시설계 용역을 착수할 계획이다.
특히 사수 파크골프장은 <사>대한파크골프협회에서 인증하는 공인 구장으로 조성해 전국 대회 유치 등을 통해 대구의 파크골프장 수준을 한 차원 높여줄 것으로 대구시는 기대하고 있다.
달서구에는 기존 18홀 규모의 강창파크골프장(파호동)에 9홀을 확장키로 하고 올해 안에 조성을 완료할 예정이다. 달성군에도 방천리 해랑교 인근에 내년 7월까지 18홀을 조성할 계획이다.
환경단체 일각의 파크골프장 건립 비판 의견에 대해 대구시는 "(파크골프장 건립에 있어) 소규모 환경영향평가를 거치게 돼 있다. 자연환경 및 야생동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의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파크골프는 어르신들에게 새로운 생활체육으로 각광 받는 스포츠이자 노인복지시설로 노인질환과 성인병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대구시는 구·군과 함께 노인복지시설 기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노진실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