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선 26개 조합 선거 치뤄
22~ 25일 선거인명부 열람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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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한달 앞두고 8일 대구시선관위가 청사 대회의실에서 개최한'공명선거 실천 결의대회'에 참석한 관할 26개 조합 입후보 예정자 및 임·직원이 깨끗한 선거 다짐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영남일보DB |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다음 달 8일 열리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후보자등록신청을 21~22일 이틀간 전국 관할 구·시·군선관위에서 접수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조합장선거에선 전국 1천347개 조합(농협 1천115개, 수협 90개, 산림조합 142개)의 대표자를 선출한다. 대구에선 26개 조합(농협 25개, 산림조합 1개)이 선거를 치른다.
후보자로 등록하려면 해당 조합의 조합원으로서 조합법 및 해당 조합의 정관 등에서 정하는 피선거권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아야 한다. 등록신청 시에는 법률과 정관에 따른 등록서류와 피선거권에 관한 서류 등을 제출하고 기탁금을 납부해야 한다. 기탁금 금액은 5백만 원 이상 1천만 원 이내에서 조합의 정관으로 정한다.
후보자등록신청은 기간 중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할 수 있다. 22일 등록 마감 후 추첨을 통해 후보자기호를 결정한다. 후보자들은 23일부터 선거일 전일(3월 7일)까지 선거운동 할 수 있다.
선거인명부는 열람 및 이의신청을 거쳐 2월 26일 확정된다.후보자 정보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 동시조합장선거통계시스템에 공개된다. 그 밖의 주요 선거정보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특집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는 1천344개 조합장 선출에 총 3천475명이 등록하면서 평균 2.6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대구의 경우, 26개 조합에서 총 66명이 지원했다. 경쟁률은 2.5대 1이었다.
서민지기자 mjs85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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