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권역 확장 따른 시너지 효과 강화 방안 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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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군위 화본마을을 방문한 대구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가 화본역 앞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대구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가 2일 군위 한밤마을, 화본마을을 방문해 군위 대표 관광자원을 연계한 대구시의 관광정책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오는 7월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에 앞서 군위군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미리 살피고, 관광권역 확장에 따른 시너지 효과 강화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이뤄졌다.
문화복지위원들은 많은 시민들이 군위를 방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시티투어 노선 개편, 대중교통 확대 등 접근성 강화 대책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또 힐링, 웰니스 등 최신 관광 트렌드에 맞게 군위군의 특색있는 자연환경이나 관광 콘텐츠를 새롭게 스토리텔링하고, 대구의 교통·숙박·쇼핑 등 관광인프라와 연계하는 선제적 관광전략 수립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김진열 군위군수와 박수현 군위군의장도 만나 군위군뿐 아니라 인근 경북 지역과의 확장성을 고려한 관광정책 확대 방안을 협의했다. 대구시민과 군위군민이 정서적·문화적 통합을 이루기 위한 교류 활성화 방안도 논의했다.
김재우 문화복지위원장은 "관광산업에서 군위군이 가진 잠재력은 매우 크다"며 "대구경북신공항의 개항은 대구관광에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다. 군위군 편입을 계기로 대구 관광이 중흥기를 열어갈 수 있도록 미래 비전과 체계적인 전략 수립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서민지기자 mjs85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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