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구미서 '찾아가는 국민보고회' 열어
10일 대구서 최고위원회…홍준표 면담도
TK일정 마무리하고 양산 文 만남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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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8일 국회 당 사무실에서 일본 방사성 오염수 해양 투기 저지를 위한 간담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오늘(9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대구경북 지역을 찾는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7시 구미 호텔금오산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찾아가는 국민보고회-경북편'에 참석해 당원과 도민으로부터 현장목소리를 들을 예정이다.
보고회에는 이 대표를 비롯해 박찬대·서은숙 최고위원, 천준호 비서실장, 한민수 대변인 등 당 지도부와 임미애 경북도당 위원장, 각 지역 위원장 등 4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이튿날인 10일에는 대구 일정이 시작된다. 오전 10시 이 대표는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김대중홀에서 제105차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진행한다. 오전 11시부터 40분 간은 대구시당 이전 개소식에 참가한다.
최고위원회의에는 박광온 원내대표, 정청래·고민정·박찬대·서영교·장경태·서은숙 최고위원, 조정식 사무총장, 천준호 당대표 비서실장, 권칠승 수석대변인, 한민수 대변인, 이경 상근부대변인이 참석한다. 대구시당에선 강민구 시당위원장을 비롯한 각 지역위원회 위원장들이 동석한다.
시당 이전 개소식에는 선거법 개정 등과 관련해 호흡을 함께 한 서은숙 부산시당 위원장(최고위원), 이선호 울산시당 위원장, 임미애 경북도당 위원장, 김두관 경남도당 위원장(경남 양산을 국회의원)도 참석한다.
낮 1시에는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홍준표 대구시장과 면담이 예정돼 있다. 이 대표와 홍 시장은 대구~광주 달빛내륙고속철도 조기 착공 문제 등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표는 TK일정을 마무리 지은 후, 10일 오후 문재인 전 대통령이 최근 경남 양산에서 문을 연 '평산책방'을 방문할 계획이다. 문 전 대통령과도 면담할 것으로 보인다.
서민지기자 mjs85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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