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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경북도당 청년당원 "'코인 사태' 김남국 사퇴하라" 성명

2023-05-28 15:05

"청년 노력의 가치를 짓밟고 기만해"

국민의힘 경북도당 청년당원 코인 사태 김남국 사퇴하라 성명
국민의힘 경북도당 청년 당원들과 청년단체 회원들이 지난 26일 '코인 사태' 김남국 의원의 국회의원직 사퇴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국민의힘 경북도당 제공
국민의힘 경북도당 청년당원들이 '60억 코인 사태' 장본인 김남국 의원(무소속)의 국회의원직 사퇴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지난 26일 국민의힘 경북도당사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경북지역 청년 당원과 청년단체 회원들은 "우리 청년들은 비록 '열정페이'라도 열심히 일할 수 있는 일자리만 있다면 미래를 위해 일할 준비가 돼 있다. 땀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며 하루하루 버티며 살아가고 있다"며 "김 의원은 이러한 우리 청년의 노력의 가치를 짓밟고 기만했다"고 주장했다.

또 "그가 서민 코스프레를 하며 '구멍난 운동화를 아까워 신고 다닌다'는 말에 우리 청년은 감쪽같이 속았다"며 "시세차익을 노린 수십억 원의 코인 투기 거래에 분노와 허탈함을 금할 길 없다"고 목청을 높였다.

청년들은 "김 의원의 즉각적인 국회의원 사퇴를 요청한다. 아울러 '꼬리자르기' 민주당은 김 의원 사태에 대해 경북도민과 대한민국 청년들에게 엎드려 사죄해야 한다"며 "김 의원이 사퇴하는 그날까지 규탄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간담회는 당에 바라는 청년 정책 제언 및 경북 현안 논의를 위해 경북도당 청년위원회(위원장 안현규)가 주관했다. 임이자 경북도당 위원장을 비롯해 청년 선출직 공직자, 청년 당원, 경북 관내 청년단체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임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청년 여러분 앞에 서니까 경북의 힘이 느껴진다. 국민의힘은 자유민주주의를 추구하는 정통 보수정당이며, 청년들이 국민의힘 주인"이라고 강조했다.

서민지기자 mjs85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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