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SNS "숙고 끝 결정하고 나서 좌고우면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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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 영남일보DB |
홍준표 대구시장이 7일 "후쿠시마 오염수 괴담도 또 하나의 지나가는 헛된 바람"이라고 주장했다.
홍 시장은 이날 SNS를 통해 "광우병 괴담도, 사드 괴담도 모두 한때 지나가는 헛된 바람에 불과했다"며 "여러가지 의견을 듣고 깊은 숙고 끝에 결정하면 결정한 후에는 좌고우면하면 안 된다"며 이처럼 밝혔다.
이어 "지지율이 일희일비하는 지도자가 되면 나라나 지역을 역동적으로 이끌어 갈 수가 없다"며 "퇴임 후 일정기간 지나고 나서 시민과 국민들의 판단을 받으면 된다. 그게 바람직한 선출직 공무원의 공무 수행 자세"라고 지적했다.
또 "다시 재선을 위해 여론의 눈치나 살필 입장이 아니라면 지지율에 춤추는 나라 운영이나 지역 운영을 해선 안 된다"며 "그건 나라와 시민들에게 오히려 해악만 끼친다"고 꼬집었다.
서민지기자 mjs85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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