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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옥 등 국민의힘 원내지도부 '카눈 피해 집중' 군위 찾고 점검

2023-08-11 18:50

양금희 대구시당 위원장, 김진열 군위군수 등 참석
윤 원내 "대구 의원들 나서 예산 등 지원할 것"

윤재옥 등 국민의힘 원내지도부 카눈 피해 집중 군위 찾고 점검
11일 국민의힘 원내지도부가 제6호 태풍 카눈으로 피해를 입은 대구 군위군 효령면 일원을 찾고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사진 왼쪽부터 양금희 대구시당 위원장, 윤재옥 원내대표, 김진열 군위군수, 이인선·임병헌 원내부대표

윤재옥 원내대표 등 국민의힘 원내지도부가 11일 제6호 태풍 카눈으로 피해를 입은 대구 군위군 효령면 일원을 찾고,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윤 원내대표와 양금희 대구시당 위원장, 이인선·임병헌 원내부대표, 정희용 재해대책위원장 등은 대규모 수해가 집중된 군위군 효령면 불로리 하천(남천) 범람지역 피해 현장을 방문해 브리핑을 들었다. 이어 중구2리 마을회관을 찾아 이재민들을 위로했다. 이 자리에는 김진열 군위군수 등 군청 관계자들도 함께 했다.

윤 원내대표는 김 군수에게 "대구시에 (수해복구 관련) 예산 협의를 요청하라"고 당부했다. 이어 "(군위군 대구 편입 및 선거구 획정 지연으로 인해) 이곳 국회의원도 있지만 (선거구의) 시·도가 나뉘어 걱정이 된다. 우리 대구 의원들이 군위를 더 챙겨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며 "내년도 예산 전반을 비롯해 필요한 것들에 대해 양금희 위원장과 저에게 말씀해달라"며 지원을 약속했다. 이재민들이 머무는 공간의 위생관리, 식중독 및 코로나19 확산 방지 등에 대한 중요성도 강조했다.

이번 태풍으로 군위군에서는 1명이 숨졌다. 대피자 총 256명 중 현재까지 거주지로 돌아가지 못한 이재민은 44명이다. 이날 원내 지도부가 찾은 남천 인근 지역에는 특히 피해가 집중됐는데, 주택 9개소, 농경지 187㏊가 침수되고 하천 제방 3개소가 유실됐다.

군위군에 따르면, 남천은 지방하천 설계기준인 확률강우량 '80년' 빈도로 설계됐으나, 지난 10일 군위군에는 '200년' 빈도의 강우가 쏟아졌다.

글·사진=서민지기자 mjs85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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