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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을 가둬두고…최선이었나?" 한승연 고령 탈주 사자 '사순이' 사살에 분노

2023-08-15 13:56
20년을 가둬두고…최선이었나? 한승연 고령 탈주 사자 사순이 사살에 분노
경북의 한 농장에서 기르던 암사자 한 마리가 우리에서 탈출했다가 사살된 가운데 카라 한승연이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한승연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사살 된 암사자 사순이 기사를 캡처해 게재했다.

한승연은 "최선이었나요? 그래요? 20년을 가둬두고"라며 안타까움과 분노를 전했다.

'동물농장' MC출신이기도 한 한승연은 평소 유기견 보호소를 다니며 동물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이에 이번 일을 접하고 안타까움과 동시에 미안함을 느껴 남긴 것으로 보인다.

20년을 가둬두고…최선이었나? 한승연 고령 탈주 사자 사순이 사살에 분노

앞서 지난 14일 경북 고령군에 있는 농장에서 '사순이'라는 이름의 암사자 1마리가 우리에서 탈출했다. 사순이는 농장 주변을 배회하다 탈출 1시간여 만에 사실됐다.

하지만 새끼 때부터 20년간 우리 안에서 길러진 사순이는 멀리 벗어나지 않고 20~30m밖 수풀에 가만히 앉아 있는 채 발견됐고, 사람이 모여들어도 도망가거나 적대감을 드러내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사살이 아니라 생포했어야 한다는 의견이 빗발치고 있다.

또한 열약한 환경에서 지내는 맹수를 비롯한 동물들의 실태를 제대로 조사하고 개선해야 한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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