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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동청도농협 조합원 김동우·김순옥 부부(사진)가 지난 7일 농협중앙회 선정 '이달의 새농민상' 을 수상했다.
김씨 부부는 1996년 고향인 금천면 갈지리로 귀향해 양돈과 과수 등 다양한 영농활동으로 경험을 축적하고 선진지견학을 통한 신소득 작물 재배에도 앞장섰다. 특히 산딸기공선회 초대 회장을 역임하면서 생산 및 출하방식 다양화, 홈쇼핑 판매, 냉동산딸기 수출 등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했다.
김씨는 갈지리 영농회장, 금천면 자율방범대장, 한농연 청도군연합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한농연 경북도연합회 사무처장을 맡고 있다.
김씨 부부는 "농업분야는 도전할 가치가 넘치지만 고령화가 심각한 현실"이라며 "지역에서 청년들이 농업분야에 많이 진출하고 도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성우기자 parksw@yeongnam.com

박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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