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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를 달리다 보면 느닷없이 옆 차선에서 끼어 들어온 차로 인해 놀랄 때가 있다. 보다 빨리 가고 싶은 욕심에 옆 차의 진행 상황은 고려하지 않은 채 무리하게 앞지르기를 시도하다가 큰 사고를 일으키기도 한다. 누군가와 소통을 할 때도 마찬가지다. 상대의 입장이나 상황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앞에 있는 사람에게 고함지르거나 윽박지르는 사람들이 있다. 성급한 마음으로 상대 앞에서 지르기는 결국 소통사고를 일으키며 큰 상처를 남기기 마련이다. 앞지르기는 위험이 뒤따르기에 늘 신중해야 한다.
도성현〈blog.naver.com/superd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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