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수 청도군수 취임 이후 두번째 군의장, 도의원 참석 군정간담회 개최...앞으로 정례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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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청도군청에서 열린 군정간담회에서 김하수 청도군수가 지역현안사업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다, <청도군 제공> |
경북 청도군의 각종 현안 사업을 협의하고 국도비 확보를 위해 모처럼 군수와 군의장, 도의원 등이 머리를 맞댔다.
청도군은 지난 26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김하수 군수와 김효태 군의장, 이선희 경북도의원과 국실과장 등이 참석한 군정 간담회를 열었다. 지역 출신 도의원과 군의원들이 참석해 지역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댄 것은 김 군수 취임 이후 두번째다.
간담회에는 내년도 정부의 재정 긴축기조에 따라 국·도비 확보가 어려운 상황임을 공감했다. 이를 위해 도의원, 군의원이 함께 내년도 중점 국·도비확보 사업, 현안사업의 해결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군은 이날 △자연드림파크 개발사업(700억원) △생활문화복합센터 건립(387억원) △산림치유힐링센터 조성사업(180억원) △청도역 인도육교 설치(30억원) △청도군 농업인 회관 건립사업(60억원) △낙대폭포 기반시설 보강사업(30억원) 등 14건의 주요 현안사업 및 국·도비 건의사업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선희 도의원은 "청도군의 각종 사업 추진 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국·도비 확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김효태 군의장도 "군의회에서도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집행부와 머리를 맞대어 지역발전의 전환점이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김하수 군수는 "간담회에서 건의된 사업들은 지역 발전을 견인하는 핵심사업으로 도의원, 군의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국도비 확보와 지역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군의회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박성우기자 parksw@yeongnam.com

박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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