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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신청사 건립지로 선정된 달서구 옛 두류정수장 부지 전경. 영남일보 DB |
대구시는 신청사 건립과 관련, 5개 공유재산을 매각해 재원을 확보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18일 대구시에 따르면 매각 가능한 공유재산 중 두류정수장 유휴부지, 성서행정타운, 칠곡행정타운, 중소기업명품관, 동인청사(건물), 동인청사(주차장) 등 6곳을 검토했다. 신청사 건립에 대한 시민여론조사 결과 응답자 중 60.5%가 유휴부지 매각을 선호한다고 답변하면서다.
이 중 두류정수장 유휴부지는 시의회의 반대를 고려해 보류하고 나머지 5개 공유재산을 매각해 신청사 건립 재원을 마련키로 했다.
대구시는 "매각을 위한 사전 행정절차를 마치는 대로 시 의회에 매각동의안을 제출해 통과되면 신청사 설계예산을 의회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민경석기자 mea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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