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회계 1조1천600억·특별회계 1천492억...지방교부세는 468억 감소
시의회 심의 거쳐 내달 20일 최종 확정
조현일 시장 "약자 보호하고 민생경제 지키기 위해 꼭 필요한 예산으로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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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내국세 수입 감소에 따른 지방교부세 468억원(△12.9%)이 감액된 반면 증가하는 사회복지 분야, 소상공인 지원 수요 충족과 지역 현안 사업 추진을 위해 순세계잉여금 245억원(81.7%), 경산시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원금회수 200억원을 증액하고 하대~옥천 간 도로 개설을 위한 지방채 100억원을 발행했다.
일반회계 세출예산(안)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사회복지 4천754억원(41%) △농림해양수산 1천3억원(8.7%) △교통 및 물류 783억원(6.8%) △환경 734억원(6.3%) △일반공공행정 689억원(5.9%) △산업, 중소기업 및 에너지 644억원(5.6%) △문화 및 관광 605억원(5.2%) △국토 및 지역개발 358억원(3.1%) 등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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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일 경산시장은 "내년도 예산안은 국제유가 상승, 내국세 감소 등 국내외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약자를 보호하고 민생경제를 지키기 위해 꼭 필요한 예산으로 편성했다. 시의회 심의 후 확정되는 예산은 시민중심 행복경산 발전을 위해 최대한 신속하게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본 예산안은 오는 12월 4일 개최되는 경산시의회 정례회 심의를 거쳐 12월 20일 최종 확정된다.
박성우기자 parksw@yeongnam.com

박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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