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철도 노선 22개 역명 제정안 심의
포함~삼척 개통으로 영해역·울진역 등 신설
'이천~문경'도 개통으로 문경역·살미역도 생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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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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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제공. |
동해선 '포항~삼척' 철도와 중부내륙선 '이천~문경' 철도가 올해 하반기 개통될 예정이다. 울진역과 문경역도 신설된다.
국토교통부는 28일 "지난 26일 열린 제19회 역명심의위원회에서 올해 개통 예정인 철도 노선의 22개 역명 제정안을 심의했다"고 밝혔다.
우선 동해선 '포항~삼척' 간 166.3km 단선 전철이 하반기 개통된다. 총사업비 3조 4천289억 원(국고 100%)인 투입됐다.
'포항~삼척' 철도건설 사업에 따라 신설될 역은 영해역, 고래불역, 후포역, 평해역, 기성역, 매화역, 울진역, 죽변역, 흥부역, 원덕옥원역(보류, 계속심의), 임원역, 근덕역이다.
'이천∼문경' 간 93.2㎞ 단선 철도 역시 하반기 개통된다. 총사업비는 2조 5천467억 원(국고 100%)이며 살미역, 수안보온천역, 연풍역, 문경역이 신설된다.
국토부 윤진환 철도국장은 "역명심의위원회의 심의 대상인 철도 노선은 차질없이 사업을 추진하여 국토 균형발전을 견인하겠다"며 "의결이 보류된 역명도 조속히 재상정해 연내 개통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경모기자 chosim34@yeongnam.com

구경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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