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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C조 6차전 한국과 중국의 경기. 한국 주장 손흥민이 승리 후 팬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한국 축구가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에서 중동 팀들하고 한 조가 됐다.
2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아시아축구연맹(AFC) 본부에서 진행된 대회 3차 예선 조추첨 결과 한국은 이라크, 요르단, 오만 팔레스타인, 쿠웨이트와 B조로 묶였다.
5개 팀 모두 중동에 있어 원정 경기가 험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3차 예선은 18개국이 3개 조로 나뉘어 치른다. 본선행 티켓 8.5장 중 6장의 주인공이 결정되는 사실상의 최종예선이다.
오는 9월부터 내년 6월까지 홈 앤드 어웨이로 10경기씩을 치러진다. 각 조 1·2위가 북중미로 가는 직행 티켓을 거머쥘 예정이다.
5·6위는 곧바로 탈락한다. 3·4위 6개 나라는 2장의 티켓을 놓고 싸우는 4차 예선을 치르게 된다.
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

정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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