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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전체 특별재난지역 선포로 복구비 50~80% 국비 지원

2024-07-26 09:53

피해 주민들에게는 국세·지방세 납부 예외, 공공요금 감면 등

안동시 전체 특별재난지역 선포로 복구비 50~80% 국비 지원
안동시청 공무원과 자원봉사자들이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안동 일대에서 응급복구 활동에 나서고 있다. <안동시 제공>

경북 안동시 전체가 특별재난 지역으로 선포됨에 따라 복구비의 50~80%가 국비로 전환돼 안동시는 재정부담을 크게 덜 수 있게 됐다.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는 국세·지방세 납부 예외, 공공요금 감면 등 간접적인 혜택도 지원된다.

앞서 권기창 안동시장은 지난 8일 새벽부터 관내 피해 현장을 다니며 수해를 입은 시민을 위로하고 직접 수해복구 활동을 하는 등 시민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했다.

지역구 국회의원인 국민의힘 김형동 의원도 수해 현장을 직접 살피며 피해 주민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피해 조기 수습에 노력했다.

한편 안동시는 안동시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며 대응 최고 단계인 비상3 단계를 발령해 전 직원이 비상 근무에 투입, 산사태·침수 취약지구를 점검하고 629세대 808명의 주민을 미리 대피 시켜 인명피해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권 시장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가 있기까지 김형동 국회의원, 행정안전부, 경북도의 발 빠른 대처가 큰 도움이 됐다"며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만큼 국비를 지원받아 신속하고 속도감 있게 복구를 추진해 시민이 하루라도 빨리 정상적인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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