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4시 21분 16강에 서건우 출전
마비 증상 겪은 이한빛 레슬링 여자 자유형 62㎏급
서건우가 지난 6월 25일 오전 충북 진천 대한체육회 진천선수촌 태권도장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태권도 미디어데이에서 발치기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
2024 파리 올림픽에 출전하는 태권도 국가대표 서건우가 지난달 25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 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
레슬링 여자 자유형 62㎏급에 출전하는 이한빛. 연합뉴스 |
아티스틱스위밍 국가대표 허윤서(오른쪽)와 이리영이 지난 6월 18일 충북 진천국가대표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미디어데이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2024 파리 올림픽 개막 14일째 대한민국 대표팀이 추가 메달 획득에 나선다.
9일(한국시각) 오후 4시 21분 프랑스 파리의 그랑팔레에서 태권도 남자 80㎏급 16강에 서건우(한국체대)가 출전한다. 칠레 선수 호아킨 추르칠을 상대한다.
서건우는 올림픽 남자 80㎏급에 한국 선수로는 첫 출전이다. 서건우는 "선배들이 많은 것을 물려주신 것처럼 나도 후배들에게 멋진 선구자가 되도록 좋은 결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6시 30분에는 레슬링 여자 자유형 62㎏급에는 이한빛(완주군청) 경기가 펼쳐진다.
이한빛은 파리 올림픽 아시아 쿼터 대회에서 올림픽 티켓을 따내지 못한 이후 스트레스성 마비 증상까지 겪었다. 그는 "그토록 바랐던 무대를 밟게 된 만큼 후회 없이 경기를 치르겠다"고 말했다.
역도 남자 경기도 열린다. 이날 오후 10시 역도 남자 89㎏급에 유동주(진안군청)가 출전한다. 이번 올림픽은 유동주의 개인 통산 세 번째 올림픽 무대다.
유동주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14위, 2021년 도쿄 8위 등으로 우상향 곡선을 그리는 중이다. 이번 대회 상위권 입상을 노린다.
10일 오전 2시 30분에는 이리영(부산수영연맹)과 허윤서(성균관대)가 수영 아티스틱 스위밍에 '톱10' 진입을 목표로 출전한다.
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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