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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그래픽=장수현기자 |
쿠팡플레이가 예능 야심작을 연달아 공개한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상위 1% 천재군단 그리고 레전드가 된 축구선수를 전면에 내세웠다. 2021년만 하더라도 이용률이 0.3%에 그쳤지만, 2022년 5.2%, 2023년 6.3%로 갈수록 이용객 증가추세인 쿠팡플레이가 야심차게 준비했다. 지난해 시즌1이 공개된 후 곧바로 인기순위 1위에 등극한 '대학전쟁' 시즌2와 축구와 예능을 결합한 이색 포맷으로 승부수를 던진 '슈팅스타'가 그것이다.
◆찐천재들의 경연 '대학전쟁' 시즌2
지난해 첫선을 보여 예능계에 신선한 반향을 일으킨 '대학전쟁'은 15일 오후 8시 공식 선보인다. 한국을 대표하는 천재들이 오직 두뇌만을 활용해 맞붙는 두뇌 배틀이다. 학교도 전공도 다른 상위 1%의 진짜 천재들이 승부를 위해 함께 전략을 세우고, 문제의 해법을 도출하는 과정이 사뭇 놀라움을 안긴다.
시즌1은 명문대 재학생들이 팀을 꾸리고, 두뇌 배틀이라는 신선한 구성을 함으로써 첫 공개부터 인기 TOP20에서 전체 1위에 등극할 정도로 화제를 모았다. 기존 예능의 공식을 탈피한 신선한 운영방식이 눈길을 끌었다. 대개 팀배틀의 경우 정치, 배신, 연합, 속임수 등이 인기의 중대 요소라면 '대학전쟁'은 속임수 없이 오직 순수하게 두뇌 배틀로만 진행했다. 인지도 높은 스타 출연자 한명 없이 성공한 뒤에는 패자부활전도 없이 패배하면 바로 탈락이라는 엄격한 룰을 유지한 것도 비결이다.
'대학전쟁' 시즌2
시즌1 시청률 1위 등극 '화제'
두뇌자극 게임 탄성 자아내
15일 방송…신선한 방식 눈길
'슈팅스타'
은퇴 선수의 성장축구 예능
박지성·최용수·설기현 사령
22일 첫공개…화려한 라인업
이 프로그램 출연자들은 보통사람은 쉽게 상상하기 어려운 오감자극 게임으로 승부를 겨룬다. 연산부터 규칙, 전략, 공간지각, 암기 등 육각형 두뇌를 자극하는 게임들이다. 연산 300개를 동시에 풀어내는 방대한 수식 퍼레이드가 탄성을 자아내게 했으며, 출연자들이 직접 체스판의 말이 되어 겨룬 인간 체스는 신선했다. 또 숫자와 기호를 활용한 수식 양궁, 주사위가 지나가는 자리에 숫자 합을 계산하는 주사위의 흔적 등 게임마다 천재들의 남다른 면모를 보여줬다.
시즌2에서도 화려한 이력의 찐천재들이 두루 참여한다. 수능만점에 가까운 놀라운 성적을 얻은 출연자를 비롯해 국제로봇올림피아드 한국 1등, 2의36승까지 암기하는 수학천재 등이 포함됐다.
◆전설의 플레이어가 온다 '슈팅스타'
오는 22일 오후 8시 첫 공개되는 예능 '슈팅스타'는 은퇴한 한국 축구의 레전드 플레이어들이 한 팀으로 모여 다시 한번 K리그 현역에 도전하는 성장 축구 예능이다. '최강야구' '뭉쳐야 찬다' '골 때리는 그녀들' 등 최근 스포츠 예능이 각광을 받는 분위기에서 '슈팅스타' 선수들이 시청률에서도 또 한 번 승부골을 넣을 수 있을지 관심이다. 필드에서 울고 웃으며 각본없는 드라마를 만드는 스포츠와 예능이 만나 발휘할 시너지가 기대를 모은다.
팀의 사령탑은 박지성 단장, 최용수 감독, 설기현 코치다. 선수들의 라인업도 화려하다. 슈팅력과 정확성 그리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골을 침착하게 성공시키는 선수들을 모았다. 우선 주장은 K리그 통산 605 경기의 출전 기록을 가진 김영광 골키퍼가 맡았다. 올해 1월 은퇴한 김 선수는 "축구가 전부였는데, 다시 살아있음을 느낀다. 팬분들의 뜨거운 관심에 감사하며, 새로운 시작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의욕적인 포부를 전했다.
이밖에 런던올림픽 동메달 김창수, 2002년 월드컵 국가 대표 현영민이 좌우 측 풀백으로, 30경기 이상 국가대표로 활약한 강민수가 중앙 수비를 책임진다. 팀 전술의 핵심파트인 미드필더로는 고요한과 권순형이 영입됐다. 고요한은 FC서울의 레전드 원클럽맨이자 구단 최초로 영구 결번 선수로 남았다.
관심을 끄는 포지션은 공격수다. 팀의 승리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는 반면 골 기회를 무산시켰을 경우에는 가장 큰 비난을 감수해야 하는 것이 공격수다. 수원삼성블루윙즈에서 한때 호흡을 맞추었던 K리그 통산 최다 어시스트 기록 보유자인 염기훈과 AFC 챔피언스리그 역대 득점 1위인 데얀이 발탁됐다.
김은경기자 enigma@yeongnam.com
◆찐천재들의 경연 '대학전쟁' 시즌2
지난해 첫선을 보여 예능계에 신선한 반향을 일으킨 '대학전쟁'은 15일 오후 8시 공식 선보인다. 한국을 대표하는 천재들이 오직 두뇌만을 활용해 맞붙는 두뇌 배틀이다. 학교도 전공도 다른 상위 1%의 진짜 천재들이 승부를 위해 함께 전략을 세우고, 문제의 해법을 도출하는 과정이 사뭇 놀라움을 안긴다.
시즌1은 명문대 재학생들이 팀을 꾸리고, 두뇌 배틀이라는 신선한 구성을 함으로써 첫 공개부터 인기 TOP20에서 전체 1위에 등극할 정도로 화제를 모았다. 기존 예능의 공식을 탈피한 신선한 운영방식이 눈길을 끌었다. 대개 팀배틀의 경우 정치, 배신, 연합, 속임수 등이 인기의 중대 요소라면 '대학전쟁'은 속임수 없이 오직 순수하게 두뇌 배틀로만 진행했다. 인지도 높은 스타 출연자 한명 없이 성공한 뒤에는 패자부활전도 없이 패배하면 바로 탈락이라는 엄격한 룰을 유지한 것도 비결이다.
'대학전쟁' 시즌2
시즌1 시청률 1위 등극 '화제'
두뇌자극 게임 탄성 자아내
15일 방송…신선한 방식 눈길
'슈팅스타'
은퇴 선수의 성장축구 예능
박지성·최용수·설기현 사령
22일 첫공개…화려한 라인업
이 프로그램 출연자들은 보통사람은 쉽게 상상하기 어려운 오감자극 게임으로 승부를 겨룬다. 연산부터 규칙, 전략, 공간지각, 암기 등 육각형 두뇌를 자극하는 게임들이다. 연산 300개를 동시에 풀어내는 방대한 수식 퍼레이드가 탄성을 자아내게 했으며, 출연자들이 직접 체스판의 말이 되어 겨룬 인간 체스는 신선했다. 또 숫자와 기호를 활용한 수식 양궁, 주사위가 지나가는 자리에 숫자 합을 계산하는 주사위의 흔적 등 게임마다 천재들의 남다른 면모를 보여줬다.
시즌2에서도 화려한 이력의 찐천재들이 두루 참여한다. 수능만점에 가까운 놀라운 성적을 얻은 출연자를 비롯해 국제로봇올림피아드 한국 1등, 2의36승까지 암기하는 수학천재 등이 포함됐다.
◆전설의 플레이어가 온다 '슈팅스타'
오는 22일 오후 8시 첫 공개되는 예능 '슈팅스타'는 은퇴한 한국 축구의 레전드 플레이어들이 한 팀으로 모여 다시 한번 K리그 현역에 도전하는 성장 축구 예능이다. '최강야구' '뭉쳐야 찬다' '골 때리는 그녀들' 등 최근 스포츠 예능이 각광을 받는 분위기에서 '슈팅스타' 선수들이 시청률에서도 또 한 번 승부골을 넣을 수 있을지 관심이다. 필드에서 울고 웃으며 각본없는 드라마를 만드는 스포츠와 예능이 만나 발휘할 시너지가 기대를 모은다.
팀의 사령탑은 박지성 단장, 최용수 감독, 설기현 코치다. 선수들의 라인업도 화려하다. 슈팅력과 정확성 그리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골을 침착하게 성공시키는 선수들을 모았다. 우선 주장은 K리그 통산 605 경기의 출전 기록을 가진 김영광 골키퍼가 맡았다. 올해 1월 은퇴한 김 선수는 "축구가 전부였는데, 다시 살아있음을 느낀다. 팬분들의 뜨거운 관심에 감사하며, 새로운 시작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의욕적인 포부를 전했다.
이밖에 런던올림픽 동메달 김창수, 2002년 월드컵 국가 대표 현영민이 좌우 측 풀백으로, 30경기 이상 국가대표로 활약한 강민수가 중앙 수비를 책임진다. 팀 전술의 핵심파트인 미드필더로는 고요한과 권순형이 영입됐다. 고요한은 FC서울의 레전드 원클럽맨이자 구단 최초로 영구 결번 선수로 남았다.
관심을 끄는 포지션은 공격수다. 팀의 승리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는 반면 골 기회를 무산시켰을 경우에는 가장 큰 비난을 감수해야 하는 것이 공격수다. 수원삼성블루윙즈에서 한때 호흡을 맞추었던 K리그 통산 최다 어시스트 기록 보유자인 염기훈과 AFC 챔피언스리그 역대 득점 1위인 데얀이 발탁됐다.
김은경기자 enigma@yeongnam.com

김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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