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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우 국토 장관 "대구경북통합신공항 등에 거점항공사 육성·국제선 확대"

2024-12-11 15:03

차질없는 신공항 건설 위해 내년 상반기 연구용역 실시

박상우 국토 장관 대구경북통합신공항 등에 거점항공사 육성·국제선 확대
박상우 국토부 장관.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11일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가덕도신공항 등 신공항 사업과 함께 신공항 거점 항공사 육성과 중장거리 국제선 확대로 국민들이 전국 어디서나 편리한 항공 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최상목 경제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항공운송 산업 경쟁력 제고 방안'을 발표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그간 항공 회담을 통해 별도로 확보한 부산-자카르타, 청주-발리 등의 노선 외에도 향후 유럽·서남아 등 중장거리 노선의 지방 공항 전용 운수권을 지속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더불어 현재 운수권 배분 시 반영 중인 지방 공항 운항실적의 실효성을 강화하는 등 항공사들이 지방 공항에서 다양한 노선을 운영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계획된 신공항 건설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지역 공항의 운수권 및 슬롯 배분 시 우선권을 부여하는 등 거점 항공사의 육성을 위해 지원방안 마련 등을 위한 연구용역도 내년 상반기 중 실시한다.

박 장관은 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의 기업 결합에 따른 마일리지 통합과정에서 소비자의 불이익이 없도록 관리하겠다"며 "운임과 마일리지로 인한 국민들의 불이익이 없도록 공정위 등 관계기관과 협업해 건전한 경쟁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 특히, 독과점에 따른 소비자 피해가 없도록 LCC의 취항 노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동북아허브로서의 지위도 공고히 할 방침이다. 박 장관은 "통합된 항공 네트워크를 효율화하고 서남아 등 신흥시장 운항을 확대하는 등 이동 편의와 기업 활동 지원을 확대해 동북아 허브로서의 지위도 확고히 해나가겠다"며 "항공 소비자 보호의 최우선 가치는 안전운항인 만큼 향후 항공사 간 통합 과정과 대체 항공사 취항 과정에서 안전체계 확보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구경모기자 chosim34@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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