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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국내각 총리직 제안받았단 박지원 의원 향해 권영진 의원, "노욕의 끝은 어디냐" 비판

2024-12-26 11:21

권 의원, 페이스북 통해 "밑도 끝도 없는 주장…한 권한대행 흔들기 위한 속내"

거국내각 총리직 제안받았단 박지원 의원 향해 권영진 의원, 노욕의 끝은 어디냐 비판
권영진 국민의힘 의원. 영남일보DB.


권영진 의원이 거국내각 총리직을 제안받고 거절했다는 박지원 의원을 향해 "노욕의 끝은 어디냐"고 비판했다.

권 의원은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박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 측으로부터 거국내각 총리를 제안받았다는 밑도 끝도 없는 주장을 했다"며 "어떤 실없는 작자가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리를 했는지 정확히 밝히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에도 노회한 정치인의 얕은 수가 읽힌다"면서 "자신의 주가를 총리 반열로 올리면서 한덕수 권한대행을 흔들기 위한 속내라는 것은 삼척동자도 알만하다"고 적었다.

이어 "박 의원은 한 권한대행의 부인이 무속에 심취해 있는 사람이라 하면서 권한대행이 부인의 말을 끽소리 못하고 듣는 사람이라고 주장했다"며 "시정잡배들이나 지어내서 발설할 수 있는 언어의 수준"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두 사람은 DJ(김대중 전 대통령)시절 청와대에서 비서실장과 경제수석으로 한솥밥을 먹던 사이"라며 "아무리 정치적 입장이 달라졌다 한들 최소한 인간의 정리와 도리까지 저버려서야 되겠나"라고 지적했다.

권 의원은 "국회의원 배지 달도록 도와준 이재명 대표에 대한 지극한 충성은 갸륵해 보이지만 인면수심이란 세상의 조롱은 피할 길이 없어 보인다"고 비판했다.

한편, 박 의원은 지난 25일 한 유튜브 채널에서 "거국내각 논의하는 사람들이 '총리 하는 거 어때'하고 저한테도 왔다"며 "어떻게든 윤 대통령 임기를 연장하고 자기들이 재집권해보려는 음모"라고 말했다.
권혁준기자 hyeokj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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