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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서울서부지법 폭력사태에 "법치 훼손, 엄정 수사" 지시(종합)

2025-01-19 13:31

"상상조차 어려운 불법 폭력사테 강한 유감"

최상목,서울서부지법 폭력사태에 법치 훼손, 엄정 수사 지시(종합)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체포된 윤석열 대통령이 출석한 가운데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이 열린 지난 18일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법에서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법원 담장을 넘으려 시도하고 있다. 연합뉴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19일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이 야기한 '서울서부지법 폭력 사태'에 강한 유감을 표하며 엄정 수사를 지시했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경찰청 특별지시를 통해 "민주주의 사회에서 도저히 상상조차 어려운 불법 폭력 사태가 발생한 데 대해 정부는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며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정면으로 훼손한 이번 사태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수사하고, 상응하는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관련 시설에 대한 경비를 강화하고, 각종 시위에서도 엄정하게 질서가 유지될 수 있도록 안전한 집회 관리에 철저를 기하라"고 경찰에 주문했다.

앞서 서울서부지법 인근에서 시위를 벌이던 윤 대통령 지지자들은 이날 오전 3시쯤 대통령 구속영장 발부 소식이 전해지자 법원 정문과 유리창을 깨고 난입, 집기와 시설물을 파손했다. 경찰은 이들 45명을 건조물 침입 등의 혐의로 체포했다. 전날 법원 담장을 넘는 등 혐의로 체포된 40명까지 더하면 이틀간 연행된 윤 대통령 극렬 지지자는 85명에 이른다.

구경모기자 chosim34@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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