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청도경찰서가 이동형 CCTV 대여사업을 시작한다. <청도경찰서 제공> |
청도경찰서가 범죄 취약지에 이동형 CCTV를 빌려주는 사업을 시작한다. 향후 청도군과 함께 이 사업을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지난달 18일 청도경찰서에 따르면 주민 신청을 받아 방범용 CCTV 설치가 어려운 지역에 일정기간 대여해주는 '안전도 배달해 드려요' 사업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농산물 절도나 범죄 취약지를 경찰관이 직접 발굴해 설치할 계획이다. 특히 미나리철을 맞아 주말에 많은 관광객이 몰릴 것이 예상돼 집중적으로 대여사업을 펼친다. 또 유천문화마을에도 이동형 CCTV를 설치해 치안과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대여기간은 2주 이상이며 신청자 비용부담은 없다. 청도경찰서는 현재 5대의 이동형 CCTV를 보유 중이며 이달 중 10대를 추가로 확보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문의는 청도경찰서 범죄예방계로 하면 된다.
박준상기자 junsang@yeongnam.com

박준상
새롭고 힘나는, 청도의 '생활인구' 박준상 기자입니다. https://litt.ly/junsang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