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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수 청도군수 "청도 자연드림파크 프로젝트로 소멸 위기 돌파" 생활·정주인구 늘리기 비전 제시

2025-02-26

예술인 창작촌 등 인프라 추진

귀농귀촌 청년 정착 지원사업

여가·의료 접목 복합산단까지

김하수 청도군수 청도 자연드림파크 프로젝트로 소멸 위기 돌파 생활·정주인구 늘리기 비전 제시
김하수 청도군수가 인구소멸 위기를 돌파할 수 있는 방안을 설명하고 있다. 〈청도군 제공〉
청도군이 생활인구를 늘려 인구소멸 위기를 돌파한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문화예술관광과 농업 등 주요 정책을 바탕으로 그 계획을 구상 중이다.

청도군은 지난해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생활인구 조사에서 주민등록인구의 8배가 넘는 34만명의 생활인구를 기록했다. 이는 경북 1위이자 전국 7위의 기록이다. 김 군수는 생활인구와 정주인구를 동시에 늘릴 비전을 제시했다.

다양한 문화인프라를 활용한 관광사업을 준비 중이다. 김 군수는 "읍·면별 특색있는 꽃길 조성, 유천문화마을 조성, 맨발걷기길 및 산책로 확대, 700석 규모의 공연장과 전시실, 수영장을 갖춘 생활문화복합센터를 조성하고 지역 예술인의 안정적인 예술활동을 지원할 예술인 창작촌 등 다양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각북면에 1천억원을 투입, 산림치유힐링센터를 마련하고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 청도 자연드림파크 프로젝트로 소멸 위기 돌파 생활·정주인구 늘리기 비전 제시
정주인구를 늘릴 복안도 내놓았다. 청도군은 지역활력타운 조성으로 주거생활거점 공간을 조성해 귀농·귀촌 청년의 정착 지원사업도 추진 중이다. 김 군수는 "주거단지, 취·창업지원센터, 유아친화형 체육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라고 했다. 또 "매전면 일대에는 자연드림파크를 조성, 그 일원 9만평 부지에 친환경 식품·가공단지와 병원·호텔 등 여가시설과 의료관광을 접목한 복합 산업단지로 조성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는 정주 인구 1천명 이상, 생활인구 18만명 이상을 유입시킬 수 있는 대형프로젝트다. 자연드림파크 조성은 매전면 타운홀미팅 주제로 다뤄졌고 군민들의 큰 관심을 받는 사업이다.

김하수 청도군수 청도 자연드림파크 프로젝트로 소멸 위기 돌파 생활·정주인구 늘리기 비전 제시
청년농업인과 스마트농업에도 힘을 쏟고 있다. 김 군수는 "각북면 일대 30여 농가가 참여해 공동영농 방식의 신개념 혁신농업타운 조성을 추진 중"이라며 "농업 규모화와 과학적 유기농을 접목해 소득을 2배 이상 높이는 모델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사업은 2028년까지 모든 읍면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 "혁신농업타운에서 생산된 친환경 농산물은 청도 자연드림파크에서 전량 수매해 농가 소득 보장 및 증대로 활력 넘치는 부자 농촌 청도를 조성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박준상기자 junsa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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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상

새롭고 힘나는, 청도의 '생활인구' 박준상 기자입니다. https://litt.ly/juns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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