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가로등주 교체 사업 시 스마트 가로등 교체 제안
미디어파사드 설치 및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 지정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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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영 대구시의원. 대구시의회 제공. |
박소영 대구시의원이 동대구로 야간경관 사업을 동대구로 전 구간으로 확대 시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 시의원은 24일 서면 시정질문을 통해 "동대구로는 파티마병원부터 두산오거리까지 약 6㎞에 달하는 도로지만, 지난해 사업 대상 구간은 500m에 불과해 시민들로부터 사업 확대 시행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면서 "시민 만족도가 높은 동대구로 야간경관 사업을 확대 시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시의원은 예산 상황이 녹록지 않을 경우 매년 실시하는 노후 가로등주 교체 사업 때 스마트 가로등으로 교체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또, 서울 코엑스와 명동 신세계백화점 등에 성공적으로 도입된 미디어 파사드를 동대구로변 대형 건축물 벽면에 설치하고, 특정 구간의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 지정 추진도 대구시에 질의했다.
박 시의원은 "동대구로는 달구벌대로와 함께 대구 대표 중심 도로며, 동대구역·복합환승센터와 연계된 관문 역할도 수행한다"며 "신공항 개항과 더불어 세계적인 명소화를 위해 야간경관 사업 시행 확대를 적극 검토해달라"고 당부했다.
권혁준기자 hyeokjun@yeongnam.com

권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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