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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재 전 김천시 부시장이 김천시장 재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할 뜻을 밝히고 있다. |
4·2 경북 김천시장 재선거에서 이창재 예비후보(전 김천시 부시장)가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10일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이 후보는 이번 선거 국민의힘 공천 경선 과정에서 자진 하차한 바 있다.
이날 이 후보는 출마 선언문을 통해 "국민의힘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배낙호 후보의 도덕성 문제를 인지했음에도 공천 경선을 진행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민심을 외면한 국민의힘의 공천폐단을 단호히 거부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후보는 △(김천시청) 공직사회 안정 △청사 1층으로 시장실 이전 △SRF(고형연료 제품) 소각시설 허가 직권 취소 등을 공약했다.
한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6일 배낙호 전 김천시의회 의장을 김천시장 재선거 후보로 확정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황태성 중앙당 정책위 상임 부의장을 후보로 낙점했다.
박현주기자 hjpark@yeongnam.com

박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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