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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보] 청도 운문면 산불, 오후 4시 기준 진화율 90%

2025-03-14 16:27
[종합 1보] 청도 운문면 산불, 오후 4시 기준 진화율 90%
14일 청도 운문면 신원리 방음산에 불이 났다. 산림청은 산불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14일 오전 10시48분쯤 청도 운문면 신원리 방음산에 난 불이 거의 잡혔다. 산림청은 오후 4시 기준 진화율이 90%라고 밝혔다.

이날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오전 산에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당국이 출동해 불을 잡고 있다. 산림청은 같은 날 11시40분쯤 산불대응 1단계를, 오후 3시30분 2단계를 발령했다.

청도소방서는 "오후 4시 현재 진화인원 384명과 헬기 25대를 포함, 54대의 장비를 동원해 불을 끄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인명 및 민간 피해는 없다고 전했다. 또 유관기관 공동대응을 요청하고 오전 11시40분부터는 서장이 직접 현장지휘를 시작했다. 또 오후 1시40분부터는 119산불특수대응단 19명도 함께 진화에 나섰다.

또 청도군과 산림 당국은 산불영향구역에 살고 있는 89가구 주민 160여 명에 안전 문자를 발송하고 신속히 대피하도록 하는 한편, 방음리 주민 2명을 대피시켰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북동풍이 초속 6미터로 부는 가운데 습도는 20%대를 유지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바람 탓에 확산 우려는 다소 있는 편이나 다수의 헬기가 운문댐의 물로 진화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산불이 잡히는 대로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라 전했다.

박준상기자 junsa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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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상

새롭고 힘나는, 청도의 '생활인구' 박준상 기자입니다. https://litt.ly/juns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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