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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Culture] '왔소! 봄이' 1천원으로 즐기는 풍류

2025-03-21

대구시립국악단 25일 화요국악무대

소리꾼 김단희 해설·궁중무용 더해

12월까지 8회 장르별 다양한 공연

[Art&Culture]  왔소! 봄이 1천원으로 즐기는 풍류
대구시립국악단 공연 모습.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대구시립국악단이 개최하는 '화요국악무대'의 첫 공연인 '왔소! 봄이'가 25일 오후 7시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펼쳐진다.

'화요국악무대'는 국악의 대중화를 위해 3~12월 총 8회에 걸쳐 선보이는 시립국악단의 상설공연이다. 3월 '왔소! 봄이'로 시작되는 공연 시리즈는 매회 다채로운 주제로 구성되는 수준 높은 국악공연들을 입장료 1천원으로 만날 수 있다. 특히 단원인 소리꾼 김단희의 해설이 더해져 연주되는 곡의 의미와 유래, 변천사 등 국악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Art&Culture]  왔소! 봄이 1천원으로 즐기는 풍류
오는 25일 공연인 '왔소! 봄이'에서는 봄의 흥취를 만끽할 수 있는 국악 연주곡과 한국무용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먼저 소금의 맑은 음색과 경쾌한 장단의 소금독주 '초소의 봄'이 무대를 연다. 이어 동심어린 시선으로 마을 풍경을 담은 가야금독주 '춘설', 봄날 꾀꼬리를 표현한 궁중무용 '춘앵무'를 선보인다. 또한 무르익은 봄이라는 뜻을 지닌 단소 생황 중주 '염양춘', 경상도 밀양에서 보리타작을 할 때 부르던 노래인 거문고 합주 '옹헤야'를 연주한 뒤, 몰아치는 장구의 빠른 가락을 선보이는 '삼도설장구'로 마무리한다.

이어 '4인의 가야금'(4월29일), '꽃바람이 부네'(5월13일), '한국무용_곡선의 美'(6월3일), '박성휘의 피리 독주회'(9월23일), '젊은 국악'(10월28일), '이승엽의 타악 독주회'(11월25일), '열두 달의 정취'(12월16일) 등 장르 및 형태별로 다양한 공연이 마련돼 있다. 모든 공연 입장료 1천원. (053) 430-7655

정수민기자 jsmea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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