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중환 대구시의원, ‘대구시 야간관광 활성화 조례안’ 대표 발의

하중환 대구시의원.

하중환 대구시의원이 20일 제315회 대구시의회 임시회에서 '대구시 야간관광 활성화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야간관광은 밤 시간대에 특화된 관광자원과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을 찾은 관광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는 관광 형태를 일컫는다.

이번 조례안은 야간에 즐길 수 있는 관광자원 확대를 통한 관광객 체류 시간 및 소비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례안에는 5년 단위 야간관광 활성화 계획 수립, 야간관광활성화위원회 설치, 야간관광 산업 사업 추진 근거 마련 등이 담겼다.

하 시의원은 이 조례안이 기존 관광지의 야간 활용도를 높이고 대구만의 특색을 살린 새로운 야간관광 명소를 발굴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하 시의원은 “야간관광 활성화를 통해 체류형 관광을 유도하고,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다"며 “대구의 밤을 매력적인 관광자원으로 개발해 대구가 더욱 활기차고 빛나는 관광도시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혁준기자 hyeokjun@yeongnam.com

권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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