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예술로 대구’ 참여기업·기관 파견 리더예술인 모집

대구문예진흥원, 내달 2일까지 접수…5월부터 협업 활동
3년 연속 참여 제한 폐지…신규 참여예술인 가산점 부여도

'2024 예술인파견지원사업-예술로 대구' 사업 현장 모습.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2025 예술인파견지원사업-예술로 대구' 리더예술인 모집 포스터.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 '2025 예술인 파견지원사업-예술로 대구' 참여 기업·기관에 파견될 리더예술인을 4월2일까지 모집한다.

'예술인 파견지원사업-예술로 대구'는 선정된 기업·기관과 예술인들이 다양한 협업활동을 통해 예술 분야 직무영역을 확대하는 사업이다. 조직문화 개선, 제품기획, 홍보마케팅 등 조직의 역량과 가치를 높이는 방안을 모색하고, 예술인들에게 직업적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예술인 참여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3년 연속 참여예술인의 참여제한 제도를 폐지한다. 신규 참여예술인 가산점 부여 및 쿼터제(30%)를 새롭게 실시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에는 총 10개 기업·기관으로 △(주)DGB금융지주 △더현대 대구 △(주)롯데이시아폴리스 △노리터(<주>아이들) △커피맛을조금아는남자 △강북소방서 △꿈꾸는예술터(<재>수성문화재단 문화도시본부) △달서가족문화센터 △대구교통공사 △대구광역시청년센터가 최종 선정됐다.

참여 대상은 대구지역 거주 예술인으로, 예술활동증명이 신청서 제출일까지 유효해야 한다. 선정된 예술인 5명은 기업·기관과 오는 5월부터 다양한 협업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원활한 예술활동을 위해 진흥원은 리더예술인(6개월·840만원)과 참여예술인(5개월·600만원)에게 활동비를 각각 지원할 예정이다.

방성택 대구문예진흥원 문화예술본부장은 “예술로 대구 사업은 적극적인 예술인 복지 구현과 지역사회 내 예술가치 확산을 돕는 이로운 사업"이라며 “예술인과 기업·기관 간 확장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활발한 예술 협업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접수는 진흥원 및 대구예술인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 후, e메일(dgart123@dgfca.or.kr)로 신청하면 된다.

정수민기자 jsmean@yeongnam.com

정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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