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일보 교육인재개발원 주관
'꽃보다 중년 행복한 인생설계'
대구 퇴직 앞둔 공무원들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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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대구 동구 영남일보 대강당에서 열린 '꽃보다 중년 행복한 인생설계' 교육과정 개강식에서 손인락(앞줄 가운데) 영남일보 사장과 수강생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이윤호기자 yoonhohi@yeongnam.com |
손인락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바쁘게 업무에 매달리 보면 어느 순간 퇴직이다. 그런데 아무 계획을 세우지 못한 경우가 적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은퇴자를 위한 체계적인 교육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인간은 끊임없이 일하며 경험을 쌓고 자기계발을 해야 한다. 이제 조직에 얽매이지 않는 제2의 인생을 사는 것"이라며 "새로운 시작을 축하하고 힘차게 나아가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꽃보다 중년 행복한 인생 설계 교육 과정은 대구시청 및 구·군청 소속 퇴직 예정자들을 대상으로 한 은퇴 준비 프로그램이다. 퇴직 후 달라진 생활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건강관리는 물론 여가 시간을 효율적으로 보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이번 교육은 개강식 당일부터 21일까지 총 3일 진행되며, 다양한 이론 교육과 함께 현장 체험학습을 병행한다. 첫날 강의는 김정환 SMP 대표의 '은퇴와 창직 생활', 최성진 경락과 혈자리연구소 대표의 '생활통증 다스리기', 도기봉 대구청소년 성문화센터장의 '자기인식 커뮤니케이션' 순으로 진행됐다.
2~3일 차 교육 과정에서는 이승남 명지현학술원장의 '명리로 보는 은퇴 이후의 삶', 송원배 대영레데코 대표의 '리스크 관리와 삶의 향기', 강석기 국민연금공단 대구지역본부 전문강사의 '은퇴를 위한 재무준비 핵심전략' 등의 강의와 된장만들기 체험 등이 예정돼 있다.
박준상기자 junsang@yeongnam.com

박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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