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간 10억 투자해 특색 있는 테마파크 조성 예정

청도 유천문화마을이 '2025 우리동네 명품먹거리 조성사업'에 선정됐다. 사진은 유천문화마을 일대 전경. <청도군 제공>
청도군이 경북도가 추진 중인 '2025년도 우리동네 명품먹거리 조성사업'의 최종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청도군 유호리 일대의 유천문화마을이 지역을 대표하는 먹거리 관광 명소로 새롭게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경북도는 지역 고유의 특색 있는 먹거리를 활용해 관광 자원을 발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고자 '우리동네 명품먹거리 조성사업' 을 진행 중이다.
청도군은 최종 선정으로 향후 2년 동안 총 1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유천문화마을에 특색 있는 먹거리 테마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며, 이와 함께 지역 대표 음식을 중심으로 한 관광 콘텐츠도 개발할 예정이다.

청도 유천문화마을이 '2025 우리동네 명품먹거리 조성사업'에 선정됐다. 사진은 유천문화마을. <청도군 제공>
청도군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관광객들에게 새롭고 매력적인 관광 명소를 제공하고, 먹거리 테마거리 조성으로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하수 군수는 “경북도와 협력해 지속적인 지원과 컨설팅으로 청도를 최고의 문화예술관광 도시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2월 3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 사업 공모에는 영주시, 영천시, 청도군, 봉화군 등 4곳이 서류 심사를 통과했고, 현장 평가 및 발표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청도군(유천문화마을)과 영천시(우로지 공원 일대)가 선정됐다.
선정심의위원회는 지난 3월 13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개최됐으며, 도내 전문가 1명과 외부 전문가 5명으로 구성된 총 6명의 심사위원이 사업계획 발표와 질의응답을 통해 심도 있게 평가했다.

박준상
새롭고 힘나는, 청도의 '생활인구' 박준상 기자입니다. https://litt.ly/junsang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