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북구문화재단 ‘찾아가는 음악회’ 29일 꽃보라동산 공연 연기

EG뮤지컬컴퍼니 ‘체리 블라썸 뮤지컬 콘서트’
공연 변경 일자 추후 공지 예정

2025 행복을 찾아가는 음악회 '행복찾음' 포스터 <행복북구문화재단 제공>

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 확산 여파로 29일로 예정돼 있던 행복북구문화재단의 2025 행복을 찾아가는 음악회 '행복찾음' 첫 공연이 연기됐다.

'행복찾음'은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대구 북구 전역에서 8차례에 걸쳐 펼쳐지는 행복북구문화재단의 찾아가는 음악 프로그램이다. 이번 기획의 첫 공연으로 EG뮤지컬컴퍼니의 뮤지컬 갈라공연 '체리블라썸 뮤지컬 콘서트'가 29일 꽃보라동산에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었다.

하지만 행복북구문화재단은 산불 확산 여파로 일정을 연기하기로 하고 추후 변경된 공연 날짜를 공지하겠다고 27일 밝혔다. '행복찾음' 시리즈의 다른 공연들은 기존 일정대로 진행된다.

이밖에 대구 지역 문화재단 및 진흥원에서 진행하는 공연들도 대부분 차질없이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28일 경북 안동에서 열릴 계획이었던 '두루두루 찾아가는 대중음악 콘서트' 공연은 산불 확산에 따른 시민들의 안전 우선을 위해 취소됐다.

정수민기자 jsmean@yeongnam.com

정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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